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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탄압으로 말 많은 中... 신장자치구에 ‘8000명 훈련 센터’ 건설?

박정진 기자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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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위구르자치구 재교육 캠프 위성사진(뉴시스)


[SOH] 중국 내 무슬림 소수민족인 위구르인들에 대한 탄압으로 전 세계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장자치구에 연간 8000명을 훈련할 수 있는 센터 건설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프론티어 서비스 그룹(FSG)은 최근 신장 남부 카슈가르 카오후 산업단지와 대규모 교육기지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FSG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중국어로 공지했다.


로이터는 FSG가 신장의 툼쑤크시와 국영기업 CITIC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CITIC 궈안 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으며, 자사 홈페이지에 이번 계약에 관해 중국어로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FSG는 통신 및 보안, 물류, 보험 등을 취급하는 회사로, 세계 최대 민간군사기업(PMC)인 블랙워터의 설립자 에릭 프린스에 의해 공동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이번 계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FSG가 이 센터에 400만 위안(약 6억6000만원)을 투자해 연간 8000명을 훈련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FSG는 해당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로이터는 FSG가 2017년 베이징에 있는 한 보안 훈련 시설의 25% 지분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신장에 사무실을 개설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FSG가 25% 지분을 획득한 이 훈련 시설은 중국 내 최대 규모로, 중국 내 기업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보안 훈련을 진행했으며 중국의 군대와 경찰 훈련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SG의 공동 설립자인 에릭 프린스는 이라크에서 총격 등의 행위로 소송에 직면한 미군 용병업체 블랙워터(Blackwater)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의 용병들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 전에서 14명의 비무장 이라크 시민을 살해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로이터는 FSG가 이번 계약을 전면 부인한 것과 관련해 “(계약 성명서는) 베이징 직원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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