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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흘러나온 장쩌민 위독설

편집부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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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들어 장쩌민(江澤民·90) 전 중국 국가주석의 중풍설에 이어 위독설이 나도는 가운데 진위 여부가 불확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 가을 2기 체제 출범을 앞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긴장관계와 관련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한 상황이 보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홍콩 일간 동방일보(東方日報)의 인터넷판 동망(東網)과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이 최근 병세가 위중해 상하이(上海) 화산의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화산의원 곳곳에 사복경찰이 배치되고 여러 내외신 기자가 병원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화산의원 부근 거리도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화산의원에 관한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글과 토론 글이 모두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콩 잡지 쟁명(争鳴) 최신호는 “장 전 주석이 지난달 17일 저녁 상하이에서 산책을 하던 중 통풍이 발병해 화둥의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하반신 불수가 됐고, 장에 대한 치료를 위해 베이징(北京)에서 심폐소생 전문가들이 급히 상하이로 파견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홍콩 빈과일보 등 일부 언론은 ‘장 전 주석의 맏아들 장몐헝(江綿恒) 상하이과기대 총장이 최근 학술교류 행사 차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된 것’과 ‘장쩌민의 측근인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8일 마카오 방문 시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은 점’을 들어, 장쩌민의 위독설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北京) 정가에서는 장쩌민의 와병설에 대해 오는 11월 제19차 공산당대회에서 2기 체제의 출범을 앞둔 시 주석과의 권력투쟁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2기 체제의 안정적 출범을 지상목표로 삼고 있는 시 주석이 군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장 전 주석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앞서 2012년 말 당 대회에서도 시진핑 체제가 공식화되는 과정에서 장 전 주석 사망설이 돌았고, 2014년 장 전 주석의 최측근이자 정치국 상무위원이었던 저우융캉(周永康)이 낙마한 직후에도 그의 와병설이 확산된 것도 ‘장쩌민 위독설’을 의심하는 또 다른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2015년 9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후 현재까지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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