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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지도자 후야오방 전 총서기 다룬 영화 제작

편집부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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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야오방(가운데)

[SOH] 오는 11월 탄생 100주년을 맞는 후야오방(胡耀邦·1915∼1989)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생애를 다룬 영화 제작이 시작됐습니다.


8일 후난일보(湖南日報)는 후 전 총서기에 관한 영화 '청춘 격동의 시대'가 지난 5일 그의 고향인 후난(湖南)성 류양(瀏陽)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샤오샹(瀟湘)영화그룹이 제작하는 영화는 40대인 후 전 총서기가 1950년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위원회 서기 시절 그가 신중국 건설을 위해 열정적으로 청년들을 격려한 이야기와 문예, 청춘, 격려, 사랑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 제작을 위해 후 전 총서기의 베이징(北京) 고택이 재현되고, 후 전 총서기 역을 맡은 배우 왕닝(王寧)은 긴 머리를 잘랐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후 전 총서기의 셋째 아들인 후더화(胡德華)는 홍콩 명보(明報)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제작자 류한청(劉漢城)의 호의에 감사한다. 하지만 문화대혁명 이후 혼란 수습과 개혁·개방이 아버지의 평생에서 가장 빛나는 업적인데, 이 자체가 현재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다뤄질 수 없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후 전 총서기는 1987년 공산권 몰락 위기 속에서 발생한 학생시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유로 덩샤오핑(鄧小平)에 의해 축출된 '비운의 지도자'입니다. 그가 1989년 4월 15일 사망하면서 톈안먼(天安門) 사태가 촉발됐습니다.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시절 후 전 총서기를 사실상 복권했지만 공산당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복권은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공산당 차원의 서적 출판 작업이 진행되면서 그에 대한 공식 복권이 임박했다는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춘격동의 시대'는 오는 10월 중순 개봉될 예정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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