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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DP 성장률 6년만에 저수준, 주식시장은 강세 이어져

편집부  |  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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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5일 중국 국가 통계국이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7% 라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GDP는 지난해 4분기(10~12월)의 7.3%에서 하락해, 2009년 1분기 이후 저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전기 대비 1분기 GDP 성장률은 1.3%로, 지난해 4분기의 1.5%를 밑돌아 경기침체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국가 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고정 자산 투자와 산업 생산 등 주요 지수도 매우 약합니다. 1~3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지만 2000년 이후 성장이 둔화됐고, 3월 산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지만, 역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13일 중국 세관총서가 발표한 3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고, 수입은 12.7% 감소했습니다. 또 중국의 생산자 물가지수 (PPI)는 3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조치로 향후 보다 많은 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완화 정책으로 보다 많은 자금이 금융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는 상승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일 GDP 관련 통계 데이터가 발표된 후, 주요 주가지수인 상하이 종합지수 종가는 전일 대비 1.24% 하락한 4084.16 포인트로 4일 만에 반락했지만, 16일에는 전일 대비 2.71% 상승한 4194.82포인트로 크게 반등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증시 움직임과 실물 경제는 무관합니다. 관영 신화사는 7일 ‘하락 압력에 직면한 국내 경제는 강력한 뒷받침이 되는 주식시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논평을 게재해 주가 급상승을 지지했습니다. 관영 언론들이 잇따라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채무위기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당국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독일 도이체벨레 방송은 13일 중국 경제지 ‘경제관찰보’를 인용해 "중국 지방정부 부채가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또 금융기관, 기업, 정부기관 부채율이 높은 반면, 저축을 선호하는 국민의 자산 상황이 양호하기 때문에 당국은 주식시장 강세를 통해 자본 교환을 시도하고 있다. 결국 국민에게 그 모든 채무를 짊어지게 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그 배경으로는 은행 예금금리가 낮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주요 자산운용 방법을 주식거래에 의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이체벨레는 이어 현재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이 "왜 (국내) 경제가 좋을 때에 주가가 급락하고 경제가 나쁠 때는 폭등하는가? 경제가 좋을 때는 모두 밖에 나가서 일을 하지만, 경제가 나쁠 때는 한가하기 때문에 모여서 (주식으로) 도박을 하기 때문이다"라며 중국의 경제현상을 꼬집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쨌든 개인투자자는 중국 정부가 과도하게 간섭하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의 본질을 파악하고 투자에 앞서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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