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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은행 3곳, 인도네시아 삼림 벌목 후원

편집부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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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금융기관이 환경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하는 국제환경NGO ‘뱅크 트랙(BankTrack.org)’은 다수의 중국 국유은행이 인도네시아 열대 우림을 벌목하는 아시아 제지 대기업에 지난해 4월까지 총 6억 달러 이상의 개발자금을 대출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제지기업인 ‘아시아 태평양 자원 인터내셔널(APRIL)’과 그 계열 기업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중국과 유럽 등의 22개 은행에서 18.7억 달러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대출 금액은 중국개발은행이 3억달러로 1위, 이어 중국은행이 2억달러, 중신(中信)은행이 1.6억달러로 중국 국유은행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APRIL은 그간 대규모 삼림 벌목으로 비난 받아왔습니다. 최근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인도네시아 삼림벌목과 관련된 일련의 기업을 ‘숲의 파괴자’라고 비난하고, APRIL에 대출을 실시한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을 비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그 연장 선상에서 뱅크트랙(BankTrack)이 조사한 결과, 중국 국유은행 3곳이 산탄데르 은행을 능가하는 대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텐데르 은행은 1.5억달러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100개 이상의 환경 NGO와 인권단체로 구성된 ‘친환경 제지 네트워크 EPN(Esri Partner Network)’는 APRIL에 대출한 6개의 중국 은행이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정한 삼림대출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삼림대출지침에는 ‘삼림자원 지원, 저탄소 사회, 재활용 경제, 그리고 효과적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 리스크를 피한다’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편 EPN의 물음에 대해 산탄데르 은행은 삼림 투자에 대한 방침을 공개하지 않았고,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은 ‘공개된 대출계획’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임업 정책을 규정하고 있는 ABN 암로 은행은 삼림 벌목에 대한 대출에 대해 ‘논의될 부분’이라고 하면서도 대출 중단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EPN은 "APRIL에 대출하고 있는 모든 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열대 우림 파괴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대출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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