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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당국, 압사 사고 진위 은폐에 혈안

편집부  |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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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와이탄 압사사고 현장(weibo)

[SOH] 중국 상하이시 새해맞이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사고에 대해 시 정부의 대응미비가 비난받는 가운데, 희생자 유족이 외부와 차단됐고, 사고관련 보도도 통제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사고 후 상하이 당국은 여러 차례 내부 통지를 통해 취재와 보도 내용, 사진사용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1면 기사로 보도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사고에 대한 보도 내용은 의료 관계자들의 구명활동과 부상자들을 도운 시민들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 대해 댓글을 단 수십 명의 네티즌이 당국에 연행됐고, 병원에서 희생자 유족에 대한 취재도 대부분 금지돼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여론 조작에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2일 이번 사고의 희생자 유족 대다수가 정부시설에 구금되어 외부와 접촉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25살 딸을 잃은 한 남성은 담당 책임자와의 대화를 요구하며 시정부청사 인근 도로를 점거하려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당시 경비를 담당한 경찰 수는 30만명의 군중에게는 턱없이 부족했다”며 일부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군중 속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한 시민은 경찰들이 압사사고를 심화시키는 ‘잘못된 유도지침’을 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희생자는 36명이고 부상자는 49명이지만 그 같은 집계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재신망(财新网)은 1일 ‘당일 현장에서 사망한 35명 외에도, 각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들 중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내용은 삭제됐습니다.


홍콩 빈과일보는 이 사고를 계기로 상하이에서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며, 상하이시 정부에 최고 지도부의 메스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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