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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중일 정상회담

편집부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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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0일 오전 베이징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일본 아베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담은 2012년 이후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정상회담이 동결된 이래 진행되는 것으로 앞으로의 중일관계 향방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아베 총리와 악수를 나눌 때, 시 주석은 미소가 아니라 아베 총리의 중국어 인사에도 시선을 맞추지 않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 중국어판은, ‘악수를 주고 받을 때, 시 주석은 아무런 미소도 표정도 없이 입을 다물어 거북한 분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서 게리 커티스(Gerry Curtis) 콜럼비아대 정치학부 교수는 시 주석이 중국 언론 보도를 고려해 친근한 표정을 자제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회담 후, “APEC 회의의 장을 활용해 정상 간 대화 재개를 노력한 결과 중일 회담이 실현됐으며,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기대하고 있었다.…그 기대에 부응하는, 관계 개선의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역사 문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13억 중국 인민의 감정에 관련된다’, ‘일본이 계속해서 이웃국가와의 상호 신뢰 증진에 노력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완수할 것을 바란다’는 시 주석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한편, 올해 첫 9개월간 일본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40%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1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극도로 악화된 중일 관계는 이미 서로의 경제적 생명선에 손상을 줬고, 또 미국이 관련된 군사 충돌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 중일 관계 개선의 긴박성을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영토 문제나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은 직접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이 향후 영토와 역사 문제를 둘러싼 긴장과 대립을 극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최대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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