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광둥성에서,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뎅기열이 맹렬한 속도로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28일 현재 11,867명이던 감염자가 1주일 후인 5일에는 2만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2배 증가했습니다.
광둥성 위생당국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7일 확인된 뎅기열 감염자수는 23,146명이고 그 중 6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지역인 광저우에서는 감염자수가 19.631명에 달해 성 전체 감염자수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5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새 감염자수는 하루 평륜 1,000명의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11월이 되면 유행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