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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즈성 변호사 석방, 아내는 ‘남편, 미국에 왔으면...’

편집부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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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오 변호사의 아내 겅허씨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OH] 중국 정부에 의한 인권탄압을 비난한 이유로 ‘국가 정권 전복 선동죄’로 투옥된 중국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이 형기가 만료된 7일 석방됐습니다.


지난 2009년 당국의 감시와 협박을 견디지 못해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난민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그의 아내 겅허(耿和)는)“7일 오후 출소해 친척 집에 도착한 남편과 4년만에 전화로 대화를 나눴으나, 그의 곁에 감시자가 있어 편안히 대화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겅씨는 "남편의 치아가 매우 손상돼, 찐빵도 손으로 잘게 뜯어먹을 수밖에 없다. 옥중에서 어떤 학대를 받았을지 상상만해도 괴롭다”고 걱정했습니다. 겅씨는 “미국에서 제대로 건강진단과 치료를 받아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하고 싶다”며 미국 정부가 남편의 구출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했습니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인권변호사 리팡핑(李方平)은 “(2006년부터) 가오 변호사에 대해 불법 구금과 고문이 이어졌다”면서, “이번 석방으로 그가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가오 변호사의 친구이자 인권 운동가인 후쟈(胡佳)는 “시진핑 정권이 기존의 지도부와 다르게 대응할 수도 있지만, 기존과 같이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오 변호사는 지난 2005년부터 중공 최고 지도부에 파룬궁 탄압의 불법성을 수 차례 호소했다는 이유로, 2006년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판결받았으며, 2011년말 다시 형량이 연장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사야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최근 미 국무부, 중국 주재 영국 대사관,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 등은 잇따라 중국 정부에 가오 변호사를 예정대로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등 그의 석방여부에 중국 내외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한편 중국 언론은 가오 변호사의 석방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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