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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파룬궁 박해 고관(高官) 또 체포

편집부  |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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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20일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는 우장순(武長順) 톈진 공안국장이 ‘심각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중공 총서기가 2012년 11월 취임한 이후 당 간부들에 대한 부패척결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400명 이상의 관리들이 실각했습니다. 우씨는 톈진에서 실각한 첫번째 성급 관리입니다.


유씨는 체포되기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TV와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기 때문에 이번 그의 체포 소식은 대중들에게 많은 놀라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정한 자들은 반드시 망한다. 우씨는 수없이 많은 불법과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어서 결국 응보를 받은 것이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전부터 우씨의 측근들이 부패로 기소되면서 우씨 자신도 떳떳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습니다. 수십년간 우씨의 멘토이자 상사였던 쑹핑순이 지난 2007년 자살한 후, 중기위는 쑹씨가 정부(情婦)를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불법 이득을 취해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 혐의로 그를 기소했습니다.


쑹씨가 자살하기 1년 전, 우씨의 부하이자 톈진 공안 부국장이던 리바오진 역시 수백만 위안의 공적 자금 횡령과 권력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씨 측근들의 범죄행위는 우씨의 부패혐의를 시사하지만, 당국은 아직까지 그의 부패혐의를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파룬궁 웹사이트 명혜망에 따르면, 우씨는 공안국장으로서 톈진에서 파룬궁 박해를 주도했습니다. 200명의 택시 운전자들에게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오면 2만위안(약 330만원)까지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은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에 앞장선 관리들을 승진시켰으며, 2003년 주석직에서 내려온 후에도 2012년 시진핑 현 중국 주석이 권좌에 오를 때까지 막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또 시진핑 현 주석이 주석직에 오르기 전 시 주석을 끌어내리기 위한 정변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 전 주석은 파룬궁 박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시 주석이 파룬궁 박해를 종식시키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정변계획을 알게 된 시 주석은 취임 후 바로 ‘반부패 운동’으로 장쩌민 일파를 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 리둥성 전 610사무실 (파룬궁 박해 전담 부서) 주임, 리춘청 전 쓰촨성 부서기, 완칭량 광둥성 상무위원 등 파룬궁 박해를 주도해온 관리들이 줄줄이 체포된 가운데, 우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당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저우융캉 전 정법위 서기, 쩡칭훙 전 부주석도 체포됐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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