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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저우융캉의 엄중한 규율위반 혐의에 관한 통보' 발표

편집부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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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베이징 시간으로 2일 저녁 8시 35분에 중국의 ‘청렴정치 건설망 (廉政建设网)’은 중공중앙이 ‘저우융캉의 엄중한 규율위반 혐의에 관한 통보’를 통지했다고 전했으나, 이 통보는 외부의 의문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통보는 저우융캉이 중국석유 천연가스그룹, 국토자원부, 쓰촨성 서기 및 중앙 정법위 서기 재직시 당의 규율을 위반하고 직권 남용으로 심각한 잘못을 범해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저우융캉의 죄행에 대해, 직권을 남용해 타인의 이익을 도모하고, 직접 혹은 가족을 통해 타인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령하였으며, 그의 아들 역시 자신의 직무 영향력을 이용해 저우융캉과 같은 방법으로 거액의 뇌물을 수령하고 많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한 것은 물론 조직 인사문제 규율위반, 거액의 국유자산 횡령, 흑사회 조직의 범죄를 은폐하고 방임한 죄 등으로 열거했습니다.


통보는 중공중앙 정치국회의 결정으로 저우융캉의 당적을 제명하는 처분을 했고, 중공 18기 4중 전회를 기다려 추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중공 전국 정치협상회의(정협) 12기 2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뤼신화(吕新华) 대변인은 “어떤 사람이든 지위의 고하에 관계없이 당규와 법률을 위반한 경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저우융캉의 부패 의혹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 기자의 저우융캉 사건 동향을 묻는 질문에 “당신은 알고 있다”고 답해, 그를 둘러싼 소문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일부 분석가는 중공이 발표한 “저우융캉의 엄중한 규율위반 혐의에 관한 통보”는 원래 중공 관영 웹 사이트 신화망과 신화사가 먼저 발표한 다음, 각 지방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가 비로소 통지 원고를 전재할 수 있으나, 청렴정치 건설망이 먼저 발표한 것은 정상이 아닌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청렴정치 건설망은 화정퉁(华政通) 문화발전 유한회사에 의해 운영되는데, 지난해 7월 불법정보 사이트로 통보돼 폐쇄된 바 있습니다. 홍콩 언론은 이 ‘통보’가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으며, 현재 이 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외부에서는 저우융캉 사건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앞다퉈 전했고, 중국 언론도 저우융캉과 그의 아들 저우빈 가족의 비리의혹을 밝혀냈습니다. 그러나 지난 1일 발생한 쿤밍 무차별 살인사건은 객관적으로 저우융캉 사건 처리에 장애를 조성했습니다. ‘저우융캉의 엄중한 규율위반 혐의에 관한 통보’가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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