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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식별권, 中 정부 톤 누그러져

편집부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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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 B52 전략폭격기가 중국이 얼마 전 설정한 방공식별권을 통보없이 비행한 데 대해, 중국 측은 강경한 자세를 가까스로 유지하면서 사태를 모호하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언론들이 이번 미군기 비행을 명확하게 전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 국방부 겅옌성(耿雁生)대변인은 27일 미군기가 중국의 방공식별권 ‘동부 끝을 따라’ 남북으로 왕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동부 끝’은 ‘경계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식별권 내 비행 여부를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외무부 친강(秦剛) 대변인도 ‘방공식별권의 공역을 관할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면서도, ‘각 방면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동으로 비행안전을 보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전까지의 톤을 한 단계 낮췄습니다.


중국군 장교도 이틀만에 발언을 바꿨습니다. 국방대 교수인 차오량(喬良) 공군 소장은 26일, 방공식별권에 침입한 의심기에 대해 ‘경고에 따르지 않는 경우, 중국 측이 실탄으로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가, 28일에는, 식별권은 ‘황색 신호’에 지나지 않고, 경고해도 응답이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 ‘실탄 공격 따위를 소리 높여 말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자신의 이틀 전 발언을 뒤집었습니다.


한편, 중국 국방부는 미군기가 식별권 ‘동부 끝’ 지점에서 2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정오)부터 오후 1시 22분까지 2시간 22분간 비행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식별권 비행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으로 보도해 개시시간에 3시간의 차이가 있고, 비행시간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정말 감시할 수 있었는가’라고 따졌고. 미국의 소리방송(VOA)도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중국이 선언하고 있는 비행제한조치를 실행하기 위한 레이더 등의 대응 능력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중국 정부의 미묘한 태도 변화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 일을 생각나게 한다. 친구들과 싸우고 집 앞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금지선을 그으면 어른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그 위를 지나갔다’, ‘우리 외교부는 얼굴이 두꺼운 것 같다, 이 따귀는 강력한데’, ‘미국, 식별권은 국내에 보이기 위한 것인데 심각하게 돼버렸다’, ‘뤄위안(羅援) 소장(호전적 발언으로 유명한 강경파 인물) 등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입으로 폭격기를 공격하자’, ‘경고한다. 웨이보 민감 단어에 식별권이 등록됐다’, ‘올린 주먹을 어떻게 내릴 것인가, 세계가 보고 있다’ 등으로 야유와, 풍자를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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