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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회의, ‘톈안먼 차량돌진 사건, 국제사회 조사’ 호소

편집부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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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공안당국은 30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일어난 차량돌진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단정하고 용의자 5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한 3명을 포함한 8명은 이름에서 모두 위구르족으로 보이며, 이 사건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베이징 정부의 폭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사건에 사용된 SUV 차량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등록된 차량으로, 차에는 운전자 남성 1명과 그의 어머니와 아내가 동승했고, 3명은 휘발유에 불을 붙여 사망했습니다.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휘발유와 칼 이외에 이슬람 과격파의 교리가 쓰여진 깃발을 발견하고, ‘폭력적인 테러리스트 공격’, ‘신중하고 면밀하게 계획된 조직적인 범행’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30일, 레비야 카디르 세계위구르회의(본부 독일 뮌헨) 의장은 “당국의 투명성이 결여된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사실을 왜곡하고 그것을 탄압의 구실로 삼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딜사트 라시트 대변인은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테러 정의에는 항상 이중잣대가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에는 언론자유가 없기 때문에 사건 상황에 대한 설명은 정부의 발표뿐이라면서 “국제사회의 새로운 조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당국의 ‘신중하고 면밀하게 계획된 테러 공격’ 결론에 대해, 위구르인 경제학자 이리함 트후티 교수는 독일 도이체벨레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위구르인과 관련된다면, 반드시 이런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하고, “오랫동안 신장과 관련된 것은 어떤 이유든, 어떤 배경이든, 결론은 모두 이것”이었다며 정부의 발표에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트후티 교수는 “무슨 이유로 자신과 어머니와 아내가 함께 이런 극단적인 방법으로 호소했는가”, “테러가 아니라 청원자의 분신자살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상세한 배경을 발표하도록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트후티 교수는 이어, 당국의 대(對)신장정책은 실패했다며, “종교를 억누르려고 하면 종교문제가 돌출하고, 민족문제를 처리하려고 하면 민족관계가 악화된다. 민중의 불만을 덮으려 하면, 불만이 더욱 높아져 더 공개적이고 과격한 형태로 불만이 분출한다”고 신장의 현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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