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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잇따른 외자기업 두드리기에 기업들 中 진출 축소

편집부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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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가 미국 커피 체인기업 스타벅스의 중국 내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다음날은 한국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설계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하고 고액의 수리비용을 비난했습니다.


시진핑-리커창 정권이 출범한 3월부터, 외국기업들이 계속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3월 중국 CCTV는 애플이 보증제도 등 중국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가 다른 국가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고 비난하고, 인민일보는 ‘비교할 수 없는 오만함’이라고 단정했습니다.


7월에는 영국 대형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은 중국에서 의사와 정부 관계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단속을 받았고, 프랑스 다농과 스위스 네슬레 등 외국기업 5개사에도 분유판매 가격을 부당하게 올린 이유로 제재금이 부과됐습니다.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외국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전개를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는 22일,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 가운데 내년에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할 의향이 있는 기업은 약 절반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형업체 월마트는 지난 17일, 중국내 약 25개 점포를 폐쇄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대형 백화점 메이시스도 중국에서 인터넷 판매 사업 진출을 연기했습니다.


미중 경제협의회(USCBC)의 에린 에니스 부회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중국 시장에 대해 엄격한 눈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USCBC는 최근 보고서 ‘중국 무역환경 2013’을 발표하고, 경제성장 둔화와 비용증가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에 대한 불공평한 경쟁환경과 정책 미비가 미국기업들의 중국 진출 의욕을 꺽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리 정권이 시장개방을 내거는 한편, 외국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대해, 데릭 시저스 미 해리티지 재단 선임 연구원은 “낙관적으로 보면, 새 지도부는 진짜 개혁을 위해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비관적으로 보면, 새 지도부는 민족주의에 불과하고 개혁자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저시 연구원은 또 비관적 시나리오라면, 향후 새 개혁안이 나왔다고 해도 보폭은 작고, 시장경쟁의 공평성을 막는 것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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