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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겨냥한 3대 사건, 효과 있을까?

편집부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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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관영 언론이 최근 장쩌민 전 주석을 겨냥한 3대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장의 재무관리자 겸 전 국가능원국장(国家能源局) 류톄난(刘铁男)이 최근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의해 체포돼 ‘심각한 기율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에 의해 ‘국제 감독’으로 불린 장이머우 감독은 최근 4명의 여성과의 사이에 7명의 아들을 둔 것으로 보도됐고, 19년 전 칭화대 여대생이었던 주링 사건이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용의자의 강력한 정치적 배경 때문에 관련 증거들이 이 사건에 개입했던 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류톄난의 체포로 장의 돈줄이 대부분이 끊어졌고, 장이머우 감독의 스캔들은 장쩌민계인 중국 연예계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주링 사건에서 용의자의 신분이 곧바로 드러났다는 사실은 장의 운명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싱톈싱은 “현재 상황에 비춰보면, 장파는 더 이상 정권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정권 또한 장의 범죄 역사에 대한 희생양이 되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싶어 한다. 그런 여론의 공개는 정권이 개혁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대중을 속일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시사평론가 린쯔쉬는 “장이머우, 류톄난, 그리고 주링 사건은 거의 동시에 보도됐다. 그 배후에는 이 같은 상황을 조정하는 강력한 손이 있다. 정권 내부 분열은 지금 완전히 공개됐다. 이들의 몰락은 장에 대한 타격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핵심 문제를 건드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중공 체제 유지가 최저선에서 계속 될 것임을 보여준다. 장쩌민과 저우융캉과 같은 ‘큰 호랑이들(大老虎)’은 아직 건드릴 수 없다. 보시라이 사건조차 질질 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톈싱은, 장이머우 사건이나 류톄난 사건에 대한 보도는 정권이 한 자녀 정책이나 부패와 같은 국가적 이슈를 문제삼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정권은 몇 가지 개인적인 사건을 폭로함으로써 노동교양소(노교소) 문제와 마싼자 노교소에서 행해지는 끔찍한 고문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또 “중국 법에 따르면, 장쩌민의 죄는 그의 파룬궁 박해가 불법이고 위헌이라는 것이다. 수련자들에 대한 생체장기적출과 같은 극도의 잔인함은 세계에 충격을 줬다. 또 보시라이 사건과 같은 일부 사건들은 장쩌민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을 위한 작은 비판은 공산 정권이 국제 경기장에서 써왔던 전략이다. 조그마한 여론 노출에 공산 정권이 개선됐다고 생각하거나 속지 말아야 한다. 중국에서 시민의 정의감이 자라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차단은 정권의 몰락을 재촉할 뿐이다. 약간 공개해 숨통을 트이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실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정권은 언론에 약간 공개하여 지도부의 차별성을 보이고 장의 혈채(血债 피의 빚)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공의 독재를 유지하려는 정권의 의도는 장쩌민 흔들기를 차단할 뿐입니다.


장쩌민의 가족은 중국에서 통신산업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장남 장멘헝은 중국 대형 통신사 창립자입니다. 전 정법위 서기 저우융캉은 38년간 석유업계에서 일했습니다. 국가에너지국에 속하는 모든 중요 국가산업이 장파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 국가능원국장 장궈바오와 류톄난 모두 장파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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