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03(토)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위키리크스, 거짓 GDP로 연결된 胡-李 동맹

편집부  |  2012-07-29
인쇄하기-새창

[SOH] 최근 수십년간 중공 지도부의 승계문제는 당 내 내부투쟁뿐만 아니라 서구 국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공 18대가 다가오면서 리커창 중국 부총리와 후진타오 주석의 관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정보는 후 주석이 리 부총리의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의 배후였음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리 부총리가 중국 GDP 수치 조작을 눈감아 줬기 때문입니다.


리 부총리가 차기 총리로서 원자바오를 승계할 것은 확실합니다. 2007년 10월 그는 정치국 위원을 뛰어넘어 곧바로 정치국 상무위원에 진입했습니다. 2007년 1월 1일 루이 미국 칼라일(carlyle)그룹 대표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리 부총리는 그의 특별한 재능덕분이 아닌 후 주석과의 긴밀한 관계 덕분에 당 중앙에 진입했습니다. ‘후-리’ 동맹은 그들의 지난 과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루이 대표는 리 부총리의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을 위한 후진타오의 지원은 명백하게 그가 리 부총리의 승계를 지정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루이 대표가 후진타오의 가까운 친구인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공 조직부장과 막역한 사이임을 가리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스다(史達)는 “후진타오가 최고 권력을 쥔 후, 리커창을 포함해 그가 믿는 사람들을 배치하는 것은 필연적이었다. 실제 장쩌민도 권좌에서 내려온 후 똑같이 했다. 장은 그의 ‘혈채파’를 보호하기 위해 심복들을 배치했다. 물론 비밀유지라는 큰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장의 매국노 행적, 두 개의 가짜 신분, 그리고 구 소련 KGB의 스파이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공 지도자들은 밀실에서 차기 계승자를 지명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는 후진타오와 시진핑을 지명한 덩샤오핑이 만든 선례입니다.


그러나 보시라이 사건으로 일당 독재의 밀실정책도 더 이상 베일에 싸여있지는 않습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보시라이 사건 후 리 부총리는 보시라이에 대한 원자바오의 태도를 지지했으며, 후진타오, 원자바오, 리커창은 보시라이의 ‘조폭과의 전쟁’을 지지하지 않은 정치국 상무위원입니다.


스다는 “이 정보는 중공의 내막을 보여준다. 다른 면에서 보자면 이 정보는 후진타오가 정말로 실제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문제를 공론화하면 후진타오는 당내에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공식 자료에 따르면 리 부총리는 경제학 박사이므로 중국의 혼란스러운 현 경제상황 때문에 권력 투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다른 정보는 리 부총리가 유머감각이 있고 영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07년 3월 12일 그가 랴오닝성 서기로 재직할 당시 양회기간에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와 저녁을 먹으면서 중국의 GDP는 조작된 것이므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참고자료로만 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2401 '제로코로나'맨 시진핑... 홍콩서 확진자와 사진 찍고 ....
한상진 기자
22-07-04
2400 中, 봉쇄보다 무서운 이것... 언제든 멈출 수 있는 불안....
미디어뉴스팀
22-06-1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890,026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