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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청원서 사건, ‘역사 바꿀 수도..’ 인식 확산

편집부  |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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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중앙 정치국을 뒤흔들었던 300인 청원서 제출 사건이 갈수록 무게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불법으로 체포된 파룬궁 수련자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허베이성 보터우(泊頭)시 푸(富)진 저우툰(周屯)촌 주민 300여명이 공문서 형태로 청원서를 제출한 사건으로, 이에 대해 시진핑 부주석은 주룽지(朱镕基) 전 총리에게 의견을 구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또 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공 상층부에서는 ‘역사를 바꾸는 사건이 될지도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법 체포된 왕샤오둥(王暁東)은 자택에서 파룬궁 관련 DVD 상자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파룬궁 박해에 대한 진상을 알리는 자료 작성에 관련된 것으로 단정돼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집에는 7살짜리 아이와 고령의 어머니만이 남겨졌으며, 여동생 가족도 감시당하는 등 피해가 미쳤습니다. 이 사건은 마을주민들의 분노를 샀고, 각 세대 대표자는 청원서에 지문을 찍고 마을대표 공인(公印)으로 사실임을 증명해 왕씨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청원서는 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회람됐고, 이를 본 정치국 위원들은 정부가 주도한 탄압정책에 ‘No’라고 맞선 주민들의 목소리에 놀랐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상층부 대부분이 이 사건의 해결을 원하고 있으며,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는 각각 주룽지 전 총리에게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문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전 총리는 ‘중난하이의 대응은 실패했다. 리루이환(李瑞環) 전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은 파룬궁 애호가로 파룬궁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태도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1999년 4월 25일,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 정치의 중추인 중난하이(中南海)를 둘러싼 것으로 알려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장쩌민 국가 주석은 이를 빌미로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단행했습니다. 후에 이 ‘중난하이’ 사건은 함정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정법위 관할하에 있는 보터우시 공안국 국보대대(国保大隊)가 주민들에게 청원서의 원본 제출과 청원서에 지장 날인이 본의가 아니었음을 인정하도록 강요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 정부가 파룬궁을 비방, 중상해 왔지만 이 사건은 상층부에게 탄압에 대해 분명하게 ‘No’라고 말함으로써 ‘역사를 바꾸는 사건이 될지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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