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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銀 발표장 난입 남성, ‘민영화는 독약’

편집부  |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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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28일 세계은행과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가 공동 정리한 보고서 발표회견장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난입해 세계은행의 ‘중국 경제에 대한 조언은 독약’이라고 외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회견에서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발언을 시작한 직후 자칭 독립학자 두젠궈(杜建国)는 갑자기 기자 앞에 나와 ‘세계은행은 독약으로 중국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고 외치면서 세계은행의 권고는 중국의 빈부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세계은행은 독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전단지도 함께 배포했습니다.


이날 발표예정된 보고서는 ‘2030년 중국:현대적인 조화, 독창적인 고수입 사회 구축’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로 중국 경제가 전례없이 급격하게 감속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고 은행과 국영기업들의 민영화를 요구한 것입니다.


두씨는 전단지에서 미 월가의 은행을 ‘사기꾼’, ‘기생충’으로 표현했던 ‘월가를 점령하라’ 운동과 유사한 주장을 하면서 중국 은행이 민영화를 추진하면 ‘월가가 될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또 중국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조언한 것은 ‘매우 건전한’ 국영기업을 약체화 해 서방 기업들의 경쟁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세계은행의 ‘음모’를 비난했습니다.


졸릭 총재는 일련의 소동에 대해 ‘이 보고서가 이미 중국에서 흥미로운 논쟁을 일으킨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냉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보고서 작성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부터 이미 국영기업 경영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8일 워싱턴포스트는 ‘(보고서는) 중국의 복잡하게 얽혀있는 기득 이익집단의 맹렬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 이익집단에는 공산당과 정부기관, 돈과 권력으로 다져진 국영기업이 포함되며 ‘(보고서의) 제안이 채택되면, 그들의 권익이 손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는 기득권층에 개혁을 요구하고 자신의 권익을 감소시키는 것은 ‘여호모피(与虎謀皮 호랑이와 가죽을 상담한다)’ 혹은 ‘개의 입에서 고기만두를 빼앗는’ 것처럼 불가능하다고 체념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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