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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석가모니 부처 생존시 연화색이라는 비구니가 있었습니다. 연화색(蓮花色)이란 피부색이 아름다운 연꽃처럼 푸른빛 윤기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왕사성 태생으로 성년이 ..
작가/주정명 정리 [SOH] 이팔백(李八百)은 쓰촨성 사람으로 세상 어디에도 그의 이력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그가 여러 왕조를 거쳐 살고 있다는 소문에 의해 나이를 팔백세..
[SOH] 청나라 강희제 경신년 정월 26일 절강성 항주사람 원추(袁樞)는 꿈속에서 백발의 긴 수염의 노인이 나타나, “나는 공동(崆峒)의 도인인데 자네와 연분이 있어 이렇게 찾아왔네. 자네..
[SOH] 명나라 중후기 때 자는 소수(小修 또는 少修)이며 호북 공안(公安) 사람인 원중도(袁中道)라는 문인이 있었습니다. 재주가 출중하고 성격이 호탕한 그는 일찍이 진사에 합격해 벼슬길에 올라 있는 두..
글/ 왕호천(王昊天) [SOH] 예도옛적에 깨달은 이가 신선계에서 유람하다가 무심히 하계를 내려다보니 젊은 석공이 절벽의 굴에서 불경을 새기고 있었습니다. 각자(覺者)가 혜안으로 살펴보니 석공은..
[SOH] 산중 고을에 한 공자라고 불리는 세도가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의 집에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이 늙은이에게 한 끼 밥을 적선해 주십시오.” 한 공자는 노인의 누더기 속에 감쳐진 영걸스런 풍..
작자/막구 [SOH] 구처기가 용문동에서 수련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곳 산 아래에는 왕존부라는 큰 부자가 살았는데 사람들은 그를 금두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그의 집 마당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
[SOH] 북송(北宋) 철종(哲宗) 소성년간에 한 스님이 절강성 천태산을 유람하다가 산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길을 헤매며 월주의 산창현 옥초산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그는 앞에 큰 절이 있는 것을 발견했..
[SOH] 청나라 말 동북(東北)지역의 어느 마을에 형(邢)씨 성을 가진 집이 있었습니다. 이 집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비방으로 눈병을 치료했는데 어떤 안질이라도 이 집에서 지어 준 약 한 첩 만 먹으면 즉시..
작자/막구 [SOH] 금나라 시대 도교 전진교 창시인 왕중양(王重陽)의 일곱 제자 중 이름이 구처기(丘處機) 자는 밀통, 도호는 장춘자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고생스럽게 수련해 득도를 이룬 그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