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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상룡(翔龍) [SOH] 아주 오랜 옛날 초승달 모양의 타이후호(太湖) 옆에 자리잡고 있는 오계진의 왕수재의 서당에는 매일 같이 진흙투성이의 옷을 입고 와서 글공부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사람들..
작자/행자(幸紫) [SOH] 술조일행이 대전에 들어가서 얼마 되지 않아 화려하게 수놓은 노란 포를 입고 붉은 두건으로 두 개의 육각을 두른 사람이 수염을 배까지 드리우고 대전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6..
작자/행자(幸紫) [SOH] 해충개공(海忠介公)의 자손으로 풍류를 알고 호방하며 기개가 웅대한, 이름이 술조(述祖)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시 중원 정세는 갈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불안하고 어지..
[SOH] 과거제도가 있던 시절 어느 서생이 몇 번 과거에 낙방한 후 시대의 흐름에 자신은 맞지 않는다고 여겨 속세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는 귀동냥으로 들은, 깊은 산중의 동굴에 기거한다는 도사를 찾아..
[SOH] 중국 교하의 소투남 선생은 옹정 계축년인 1733년에 과거를 보고 오는 길에 백구하에 이르러 날씨도 우중충하고 배도 출출하여 주루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어이! 어서 오게나. 이 친구 이거 얼마 만..
[SOH] 이 이야기는 경주(景州)의 이정린이라는 사람이 반드시 선에는 선의 보은이 악에는 악의 응징 있는 것이라며 전해준 이야기입니다. 예도옛적 유씨 서생이 어느 낡은 절에서 책을 읽고 있을 때였습니..
[SOH] 동한시기 여남성에는 노인이 약을 팔고 있는 허름한 약국이 있었습니다. 그 약은 백 가지 병에 효험이 있는 만병통치로서 아무리 중한 병일지라도 노인이 지어주는 약을 먹고 며칠 토사로 고생을 하..
작자/자열(紫悅) [SOH] 예도 옛날 중국 어느 마을에 관상술의 명인인 원상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친구 집에 갔다가 일하고 있는 동자를 보고 그는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저 아이는 용모가..
작자/길광우(吉光羽) [SOH] 중국 고대 적건호(翟乾祜)라는 사람은 법력(法力)으로 신명을 불러올 수 있는 명성이 높은 법사였습니다. 평소에 그는 위험하거나 곤란에 빠진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주었습..
작자/자열(紫悅) [SOH] 상부(祥符) 지역에 원해(袁海)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명나라 태종 초년에 군대에 징집되어 국경을 지키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때 노모가 병이 나서 그는 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