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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초화상은 남북조시대 섬서 풍익 전(田)씨 집안사람으로 속명은 전선우(田善友)라고 합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불가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자라서 불문에 귀의할 뜻을 비치자 부모는 몰래 그를 ..
작자/설연(雪蓮) [SOH] 산동성 양산(梁山) 아래에 사는 80여세의 마춘(馬春)이란 채식만 하는 노부인에게는 옥으로 만든 손바닥 크기의 약병이 있습니다. 푸른색의 투명한 이 병에서는 신과 부처의 모..
[SOH] 아득한 옛날 어느 도장의 사부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험악한 날씨에 수제자 둘을 데리고 몇 굽이의 협곡을 거슬러 올라가 맞은편 벌판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곳에 황금의자가 있다. 그 의자엔 근..
작자/황보용(皇甫容) [SOH] 청나라 때의 학자이자 대신이었던 기효람(紀曉嵐)은 어려서부터 보통사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기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곧잘 어두운 방에서 불을 켜지 않고 책을 보..
작자/육문 [SOH] “은자는 꼭 되찾아야하오. 어쩌면 여관주인은 도적의 내력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그리로 가 봅시다.” 여관주인은 관리의 이야기를 듣고는 심각하게 말 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
작자/육문 [SOH] 청나라 순치(順治)황제 초년, 내양현의 관리가 수하 군들과 수천 냥의 은자를 가지고 제남으로 가는 도중 어느 작은 마을에서 하룻밤 묵게 되어 여관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주..
작자/상용(翔龍) [SOH] 오랜 옛날 항주 일대는 연이은 기근으로 백성의 생활이 피폐해진 상태에서 역병까지 돌아 인심은 흉흉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어느 날 을씨년스럽기만 하던 서호(西湖) 변에서 ..
글/선용(善熔) [SOH] 이 이야기는 민간 일화로서 북송(北宋) 시기 청백하고 공정한 명판관 포청천이 재상으로 있을 때 일입니다. 한 마을에 구걸해서 먹고 사는 다리가 불구인 10여세의 고아가 있었습..
작자/우진(宇眞) [SOH] 오늘 전통문화 시간에는 복록수(복, 재물, 수명)를 비는 삼성(三星) 중의 하나인 수성의 내력에 관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원시천존에게는 열두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중..
작자/설연(雪蓮) [SOH] 청나라 말기 유둔촌에 사는 유천명은 서른살이 되던 해 군벌이 마을에 와서 장정들을 잡아가자 집을 나와 방산으로 숨어들었습니다. 해거름이 되어 머물 곳을 찾던 그는 어느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