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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덕부(李德孚 중의사) [SOH] 그동안 나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느낀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로 든 것은 대부분 한방 치료의 신기함이지만 꼭 이런 것만은 아니다. 수많은 난치병이 사람의 업..
글/이덕부(李德孚 중의사) [SOH] 어느날 이른 아침 시간이었다. 진료를 시작하기도 전에 병원 문밖에서 한 남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오라는 말을 하려고 밖으로 나갔다. ..
글/이덕부(李德孚 중의사) [SOH] 개인적으로 대상포진이란 질병은 사기(邪氣)와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도적(賊)과 같아 범죄를 일으키기 전에는 체포하기 힘들다. 게다가 이 질환은 발병이 빠르고 발전하..
글/이덕부(李德孚 중의사) [SOH] 나는 병을 치료하는 직업을 가진 까닭에 사람의 귀를 유심히 보는 편이다. 때로는 귀에 너무 집중하다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다. 귀는 ..
글/이덕부(李德孚 중의사) [SOH] 나의 침과 뜸 기술은 할아버지 대부터 전해진 것이다. 친구들과 이웃은 모두 내가 근면하고 성실하게 의업(醫業)을 행하며 나태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를 ..
글/후나이원(胡乃文 중의사) [SOH] 오래 전 간암 말기 환자가 내게 치료받으러 온 적이 있었다. 그는 이미 종합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투병기간 동안 자신에게 도움을 줄 한의사..
글/클로우이(Chloe) [SOH] 마크(Mark)는 내가 어려울 때면 늘 아낌없이 나를 도와주던 좋은 친구다. 어느 날 나는 그가 말기 암으로 곧 세상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의사는 마크가 일주일 남짓은 버틸..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한의원을 운영하는 나는 각양각색의 사람을 만난다. 모 기업의 부회장, 변호사, 무용수,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쓰레기를 줍는 넝마주이까지 나를 찾아와 병을 치료한다. 사..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사람의 몸은 정말 오묘하고 신비해 모두 알고자 하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생명의 길고 짧음도 사람마다 모두 알고 싶어 하지만 누가 그 속의 내막을 똑똑히 알..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내가 병원을 개업한 후 몇 십년 동안 의학서적을 뒤적이며 열심히 자료를 찾았지만, 그래도 나의 의료 지식을 넓혀준 것은 나를 찾은 환자들이었다. 또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