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苦痛)’에서 벗어나려면...

희망지성  |   2016-07-04 06:35:05
‘고통(苦痛)’에서 벗어나려면...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있어도
불행이나 고통을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행복과 고통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우리가 행복을 바라는 한 불행의 고통도 수반될 수 밖에 없겠죠.

 

각자가 느끼는 행복과 불행의 출발점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내면을 보는 대신 늘 밖을 보며,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타인보다 낫고 못함을 결정하고
자신의 행·불행을 따져보는 것이죠.
하지만 이 같은 기준의 잣대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매우 부정확합니다.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남들과의 비교로 결정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무지(無知)’입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에 남을 통해
자신을 확인하고, 알고자 하는데,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것이죠.

 

‘나’는 그저 나일뿐 타인의 평가로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밖을 향한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야 합니다.
자신에게 무지(無知)한 채, 타인과의 비교로 자신의 모습을 규정할 때,
고통이 함께 시작될 수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12345
검색 입력박스
검색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