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법은 세상을 바꾸었을까 ?
희망지성 |
2016-01-21 20:08:32
새로운 법은 세상을 바꾸었을까 ? |
왕안석(王安石)은 소식(蘇軾)과 우정을 함께한 송나라의 정치가이자 문장가입니다. 그는 백성들이 보다 넉넉하고 풍요롭게 살려면 잘못된 법과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자 했습니다.
그가 만든 새로운 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양식이 떨어져 어려운 시기에는 농민들에게 돈이나 곡식을 빌려 주었다가 추수한 다음 약간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 받는 제도, 국가에 노동력을 제공하지 않는 부유한 관리들에게 돈을 받아 나라를 위해 일한 농민들에게 나눠 주는 제도, 국가가 나서서 시장을 관리해 상인들의 매점매석을 방지하는 제도 등등, 이 새로운 법들은 모두 가난한 백성들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것이었죠.
하지만 가난한 백성들을 위한 이 법은 많은 땅과 재산을 가진 귀족들에는 달갑지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했고, 그들이 대가 없이 누리던 권리를 포기해야 했으니까요. 또 법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어나 새로운 법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백성들을 위한 왕안석의 마음과 낡은 제도를 새롭게 바꾸고자 한 용기와 패기만은 역사속에 살아 있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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