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더미 속의 아이와 어머니의 고귀한 사랑

희망지성  |   2015-12-27 12:06:00
눈 더미 속의 아이와 어머니의 고귀한 사랑


1865년 겨울밤, 한 여인이 어린아이를 안고
영국의 사우스 웨일즈 언덕을 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씨 변덕이 심해서인지 갑자기
엄청난 눈보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앞은 캄캄했고 주변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서
여인은 눈보라에 길을 잃었습니다.
아무리 외쳐도 도와줄 사람은 보이지 않아
그녀는 눈보라를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날이 밝자 눈보라는 그치고
건초를 옮기던 한 남자가 웨일즈 언덕을 넘다가
속옷 차림으로 얼어죽은 여인을 발견했습니다.
놀랍게도 여인의 품안에는 자신의 겉옷으로
감싸 안은 어린아이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살리기위해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아이를 감싸고
몸으로 바람을 막고 있었기에 아이는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목숨을 잃었지만, 아이는 살린 것이지요.

 

이 아기는 나중에 휼룽하게 자라나서
훗날 영국인들의 추앙과 존경을 받은
영국의 제53대 수상이 된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가 됩니다.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자라면서
자신을 위해 희생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그는 죽는 날까지 '어머니의 고귀운 사랑' 을 잊지 않고
그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세상의 존경을 받는 많은 인물이 존재할 수 있는 것도
조건 없는 희생과 넘치는 사랑을 주는 사람,
바로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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