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

희망지성  |   2015-12-06 14:16:08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이란,
'소년은 쉬이 늙고,
배움은 이루기 어렵다'라는 뜻입니다.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학문을 권함)'이란
시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주자는 송(宋)나라 때,
성리학을 집대성한 대유학자입니다.
그는 시 '권학문'에서 초학자들에게
학문을 부지런히 연마하라는 권고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소년은 늙기 쉽고 배움은 이루기 어렵나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보내지 말라.
연못가의 봄풀이 채 꿈을 깨기도 전에
섬돌 앞 오동잎은 이미 가을 소리로구나.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또 한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모두 못다한 일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평안한 겨울 되시기 기원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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