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만 못하다

희망지성  |   2013-07-28 07:41:14

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만 못하다

'논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자공은 정치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고
공자의 경제적인 후원자였습니다.
하루는 공자가 제자 자공과 이런 문답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자장과 지하 중 누가 현명합니까?"
"자장은 지나친 데가 있고, 지하는 미치지 못하는 데가 있다."
"그러면 자장이 낫겠군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자장과 지하에 대한 공자의 평가는 유가에서 중시하는
이른바 중용의 도를 잃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흔히 자장처럼 매사에 지나칠 만큼 뛰어난 것을
우수하다고 평가하기 쉬운데
공자는 미치지 못하는 것만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공자의 평가에 걸맞게
지하는 공자의 문하생 가운데 후대에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공자의 학술을 전파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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