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념이 움트자 귀매(鬼魅)의 기왓조각 응보를 받다

희망지성  |   2012-08-12 08:23:11

사념이 움트자 귀매(鬼魅)의 기왓조각 응보를 받다

옛날 중국의 한 역사(役使)가 땅거미가 젖어들자
여관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요염한 한 여인이 담을 밟고 서서 자신을 훔쳐보고 있었습니다.
역사가 정의롭게 꾸짖으니
여인은 고개를 떨구고 내려갔습니다.

 

이슥한 밤에 갑자기 기왓조각이 역사의 베개 곁에 떨어졌습니다.
"어디서 온 요괴인데 감히 천자(天子)의 역사를 모욕하는고!"
귀매가 문밖에서 높은 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의 녹명(祿命)은 몹시 존귀하시어 저는 당신의 꾸지람을
미처 피할 길 없고
이 때문에 저는 또다시 신에게 책망을 들을까
저어되어 마음이 심히 불안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주무실 때 사념이 움트자 저를 여관 심부름꾼의 딸로 여기고
장차 첩으로 만들 망상을 하셨습니다.
사람 마음이 움직이기만 하면 귀신은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당신께서 사념이 움트자 귀매의 기왓조각 응보를 불러왔는데
뜻밖에도 당신이 화를 내시다니요?"
역사는 부끄러운 나머지 날이 밝기 전에 행장을 수습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사람은 몸의 움직임을 보지만
귀신은 마음의 움직임을 본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마음을 순정이 하여
언행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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