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지 않은 돈을 갚은 직불의

희망지성  |   2012-01-08 23:25:02

훔치지 않은 돈을 갚은 직불의

<진한서>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한시대의 직불의는
어느 날 그와 같은 방에 있는 사람이
휴가 중 고향에 다니러 가는데
실수로 같은 방에 있는 낭관의 돈을 가지고 갔습니다.

 

낭관은 자신의 돈이 없어진 것을 알고
직불의를 의심했습니다.

 

직불의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이 잘못했다며 사죄하고
소지품을 팔아서 변상했습니다.

 

그 후 휴가에서 돌아 온 사람은
낭관에게 실수로 가지고 갔던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낭관은 직불의를 의심한 것을 크게 부끄러워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사람들은
직불의를 덕망이 높은 사람으로 일컬었습니다.

 

직불의는 왜 자신을 의심하는 낭관에게
변명도 하지 않고 돈을 변상했을까요?

 

 

SOH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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