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의 모습

희망지성  |   2011-12-25 22:19:20

군자의 모습

저 기수의 굽이
저토록 아름다운 푸른 대나무가 우거져 있구나!
멋있는 군자의 모습이어라.

 

잘라 놓은 듯 다듬어 놓은 듯
쪼아 놓은 듯 갈아 놓은 듯하도다.
치밀하고 굳세며
빛나고 성대하니
멋있는 군자를 끝내 잊을 수 없어라.

 

이는 위나라 사람들이 푸른 대나무가 곧고 아름답게 커가자
무공의 덕을 거기에 비유해 그 학문과 수행함이 증진됨을
찬미하여 노래한 것입니다.

 

여기서 '잘라 놓은 듯 다듬어 놓은 듯하다.'라는 것은
배움을 말하고
'쪼아 놓은 듯 갈아 놓은 듯' 하다는 것은
스스로 닦는 것을 말하며
'치밀하고 굳세다.'라는 것은
매사 신중하게 삼가는 것을 뜻하고
'빛나고 성대하다.'라는 것은
위엄을 갖춘 태도를 말하고
'멋있는 군자를 끝내 잊을 수 없다.'라는 것은
성대한 덕과 지극한 선을 지녀 백성이
그를 잊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지요?

 

 

 

SOH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오늘 희망레터를 함께 읽고 싶은 소중한 분들에게 많이 전달해주세요.
추천(구독)하신 분들에게는 희망지성 국제방송 에서 직접 희망레터를 보내드립니다.
페이스북,트위터 에서 공유 하실분은 독후감 한마디 또는 지난호 보기 를 클릭하세요.
희망레터는 희망지성 국제방송 가족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검색 입력박스
검색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