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세 개
희망지성 |
2011-11-25 21:37:03
아침에 세 개 |
조삼모사(朝三暮四)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그것은 한 원숭이 조련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그의 원숭이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너희들의 먹이인 밤에 관한 한 너희들은 아침에 세 알을 그리고 저녁에 네 알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모든 원숭이들이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조련사는 말하기를 좋다. 그러면 바꾸기로 하겠다. 아침에 네 알 저녁에 세 알로 한다. 원숭이들은 이 배열에 만족했습니다.
그 두 배열은 같습니다. 밤의 수효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숭이들은 한 경우에는 불쾌해하고 다른 경우에는 만족해 했습니다.
조련사는 기꺼이 그 객관적 상황에 맞추기 위해 그의 개인적인 배열을 바꾸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 <장자이야기>중에서 -
단순한 이 이야기가 왠지 마음 깊숙히 파고듭니다. 자신의 복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당장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 우리의 마음도 원숭이처럼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요. 때때로 모순이 삶에 절망으로 다가올 때 원숭이 조련사처럼 자신의 관념을 조금만 개변하면 가까운 그곳에 답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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