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군자는 중후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니 학문을 해도 견고하지 못하다. 충(忠)과 신(信)을 주장으로 삼으며, 자기만 못한 자를 벗하려 하지 말고,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을 하였다고 후회만 하지 말고, 그것을 빨리 바로 잡아야만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질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남의 이목을 두려워해서 얼버무린다든가 감추려고 한다면 다시 잘못을 범하기 때문입니다.
맹자는 그의 제자들이 과감하게 비평을 접수하는 문제를 말할 때, 역사상 남의 의견을 선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와 우, 순(禹, 舜)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로는 다른 사람이 그의 잘못을 지적하면 아주 기뻐한다. 대우(大禹)는 배움을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드린다. 순임금은 항상 다른 사람과 같이 선(善)한 일을 한다. 자기의 착오를 버리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배우는데 매우 즐겁게 다른 사람의 장점을 흡수해 선(善)을 행한다. 농사를 짓고 도기(陶器)를 만들고 고기를 잡는 것과 제왕을 하는 것도 다른 사람의 것을 배우지 않은 것이 없다.”
유학자, 왕수인(王守仁)은 "현자(賢者)라 하더라도 잘못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가 현자가 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능히 잘못을 고치는데 있다."
SOH희망지성 국제방송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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