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전문가 출국 제한 강화... “당국 승인 받아야”
디지털뉴스팀 |
2026-05-30 21:15:23
[SOH] 중국이 주요 분야 핵심 인재의 해외 이동 제한을 민간기업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국내 보도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AI 스타트업 창업자, 전문 연구원, 기업 임원 등 핵심 인력에 대해 해외 출국 전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이전에도 주요 대학의 연구자, 핵 과학자, 국유기업 임원 등에 대해 출국을 제한해왔지만 민간기업의 AI 전문가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다만 이번 조치가 AI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지, AI 직군 중 특정 기술 분야의 인력에게만 적용될 지 등에 대해선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의 AI 산업은 알리바바, 딥시크, 미니맥스 등 민간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AI를 단순 산업 기술이 아니라 경제 자산이자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자산으로 관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5년 중국 당국이 주요 AI 창업자와 연구자들에게 미국 방문을 피하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의 AI 인재 통제는 마누스(Manus)와 메타(Meta)의 인수 거래를 둘러싼 규제 조사 이후 한층 강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메타의 20억 달러 규모 마누스 인수가 해외 투자 규정에 위배되는지 검토하는 과정에서 마누스 공동 창업자인 샤오훙(肖弘)과 지이차오(季逸超)의 출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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