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제22대 국회 한중의원연맹이 지난 9일 공식 출범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중의원연맹은 이날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원총회를 열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수석 부회장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신설된 상임 부회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맡았으며, 신임 이사로 국민의힘의 김태호, 김건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남인순, 서삼석 의원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홍기원 민주당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활동한다.
김태년 신임 회장은 총회 발언에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라며, 양국 경제협력은 전통산업과 경제산업으로 확장돼야 하며 ‘안보 협력’도 같은 수준으로 넓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국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공동 의제로 토론해 의원외교 단계를 높여나가고 인민정치 협상회의와의 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한중의원연맹은 제21대 국회 시절인 지난 2022년 9월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리잔수 당시 상무위원장이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방한을 계기로 창립됐다
초대 회장은 홍영표 전 의원이다. 카운터 파트는 중국 국가최고권력기관인 전인대이며 수장은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다. 연맹 소속 의원 24명은 지난해 11월 전인대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국회에서는 민주당 71명, 국민의힘 26명 , 조국혁신당 3명 ,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 각각 1명 등 총 102명의 여야 국회의원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범식에는 10일 이임을 앞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참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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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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