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제거하고 北 정권 종식 시켜야

그린베레  |   2005-12-14 04:55:43
김정일 제거하고 北 정권 종식 시켜야 [原題]The Manipulative Mind of Kim Jong Il 모든 법과 제도가 무시되는 동북아의 변방 국가 북한을 다루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김정일이 통치하는 북한은 그동안 공산주의자들이 세운 동독, 루마니아, 알바니와 같은 나라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모든 것이 불투명한 국가이다. 고든 커컬루 중령(그린베레) 김정일은 그동안 제정신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하며, 까다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주변국을 위협하는 인간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쌓아왔다. 그가 북한에서 일으킨 잔악행위는 히틀러, 스탈린, 모택동, 호지명, 폴 포트, 후세인, 빈 라덴의 그것 보다 더 심각하다. 그러나 이에 앞서 우리는 피폐한 경제, 부패한 관료집단, 그리고 덩치만 큰 군대를 보유하고서도 권좌를 지키고 있는 김정일의 교활한 사고능력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김일성보다 더 잔인한 김정일 김정일의 일생은 은둔으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아버지로부터 권좌를 물려받기 전부터 북한의 공영방송과 신문들은 어떤 식으로든 늘 그를 언급했다. 이들은 김정일을 항상 당 중앙, 젊은 장군으로 추앙했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이런 김정일을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김정일이 권좌에 올랐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의 권력 장악 능력을 의심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통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해 더 강하고, 더 잔인한 방법을 동원해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을 둘러싼 카드게임에서 어떻게 패를 다뤄야 하는 지에 대한 국제 감각까지 익혔다. 분명한 것은 현재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주변 국가를 비롯해 미국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이 제작한 대포동 3호 미사일은 미국의 서부 해안까지 사정거리를 두고 있다. 北 정권, WMD기술 해외유출, 마약·위조 달러 생산 김정일은 손가락 끝으로 동북아의 지역분쟁을 일으킬 정도의 힘은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전쟁을 일으켜 승리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미국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주변국들은 엄청난 정치·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김정일은 WMD기술의 해외유출, 마약밀매, 인신매매, 위조달러 생산 등 국제적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김정일은 현재 이란, 시리아와 같은 국가들보다 미국에게 더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그가 국제 범죄 행위를 통해 벌어들이는 자금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자유진영 국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김정일 정권을 교체(regime change)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권 교체는 단순히 김정일을 제거(remove)하는 것이 아니다. 북한의 폭압 정권을 종식시키는 것이다. 해외서 무고한 시민 납치, 간첩·테러 훈련 시켜 김정일 정권은 지구상에서 가장 악독한 정권이다. 김정일 정권은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을 독가스와 생화학무기 실험대상으로 쓰고 있으며, 수많은 탈북민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처형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은 한국과 일본, 중국으로부터 무고한 시민들을 북한으로 납치해가서 간첩·테러 훈련을 시켜왔다. 6자 회담에서 김정일은 북한 주민들을 서방세계를 상대로 한 인질로 붙잡아 두고 있다. 중국은 북한 정권이 붕괴된 후 수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일본은 납북자 문제를 주요 이슈로 제기하려 하지만 한국은 이 문제를 일본이 공개적으로 논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反日감정과 함께 외국 혐오 증세가 反美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中東, 南美에 핵과학자-무기상 파견 대량파괴무기(WMD) 문제에만 집중한 나머지 6자 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에서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란에 있는 북한의 핵 과학자 문제라던지 南美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 있는 북한의 미사일 판매상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은 영리하며 북한 보다 더 강한 나라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가 다루는 敵의 이 같은 속성을 간파하고 준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다. (konas) 필자: 고든 커컬루(Gordon Cucullu), 예비역 美 육군 중령(그린베레) 출처: 美 ‘프런트페이지매거진’ 인터넷 리뷰 번역·정리: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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