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2040년 중국최대경제강국될것(펌)

이런  |   2005-12-13 02:52:25
중국이 오는 2040년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차세대 성장국가 11개국 관련 보고서인 '넥스트 일레븐(next eleven)'에서 '브릭스' 국가들의 성장 전망치를 일부 조정했다. 여기서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2040년 국내총생산(GDP)이 29조4080억달러로 미국의 29조1660억달러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처음 '브릭스'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을 당시 중국과 미국의 세계 최대 경제대국 순위가 바뀔 것으로 예상한 시기 2050년 보다 10년 앞당겨진 것이다. 2005년 GDP 전망치는 중국이 1조9180억달러, 미국이 12조4540억달러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중국이 현재 2위 경제대국인 일본은 추월하는 시기는 2020년으로 예상됐다. 2020년 중국과 일본의 GDP는 각각 8조1760억달러, 6조2910억달러로 추산됐다. 반면 인도의 경제 규모가 일본을 넘어서는 시기는 당초 전망보다 다소 늦춰졌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2032년에 인도가 일본을 앞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그 시기를 2035년으로 제시했다. 2035년 인도의 GDP는 8조4300억달러, 일본의 GDP는 7조870억달러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브릭스'에 속한 중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4개국의 경제 규모는 2045년에 선진 7개국(G7)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2040년 브릭스 4개국의 GDP 총액은 69조3420억달러, G7의 GDP 총액은 6조6160억달러로 추산됐다. 현재 브릭스의 경제규모는 4조1650억달러로 G7의 경제모 28조4250억달러의 7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중국이 미국의 경제 규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2040년에도 1인당 GDP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지적했다. 2040년 중국과 미국의 1인당 GDP는 각각 2만217달러, 7만4369달러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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