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표류기 읽어 봤어? 천종이도 읽어 봤나?
씨즌 |
2005-12-11 04:38:11
바보 아냐? 언제 흑선(외국함선)과 싸우는 걸 하멜이 본 적이 있다고 나왔나? 하멜 표류
기예전에 읽어 봤는데 하멜일행들은 일본으로 가다가 태풍을 만나 표류해서 일행몇몇만
난파된 배와 함께 육지에 상륙했을뿐 무기도 없었는 걸. 게다가 그들이 알수없는 곳에 조
난됐다는두려움으로 인해 조선 관군들이 왔을때는 공포에 떨며 사또 나리에게 상황설명
을 하느라 식은땀을 흘렸다고 나왔고 뇌물로 포도주를 건네니 좋아하는 모습에 한 숨 놨다
고 써있지.게다가 하멜 일행들의 배를 분리해체하는 과정에서 인부 둘이 선박의 철구조물
과 귀중물을숨기려 하는 죄를 저질렀기에 사또는 당시 형법에 따라 인부둘의 다리를 하멜
일행들이 보는앞에서 잘라버리는 모습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써있지. 하
멜일행들이 수도로 압송되는 과정에서도 엄격하기 그지없고 관리들또한 막대하지 않고
사비를 들여 그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을 준것에 대해 고마워하는 글도 있지. 수도에 가선
조선의 왕을 베알하고 일본에 보내달라 간청했지만 당시 조선의 쇄국정책에 따라 한번 조
선에 발을 들여놓은 자는 다시 내보내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왕은 그들에게 왕의 군대에
머물도록 하면서 당시의 군체계나 무기체계 봉급등에 관한 글들이 나오지.
하멜에 따르면 자기들은 왕에게 직접 봉급을 받으며 왕은 세금을 헛되이 낭비하는 일이
없이 공적인 임무에만 사용하고 사적인 일들은 왕의 봉록(왕도 봉급쟁이 였다는군요.)에
서 지출이 되고 하멜일행들에게 지급된 무기로는 조총과 그외 조선관군들의 기본무기들
인데 조총의 경우는 군사들의 봉급에서 화약과 탄알을 사도록 되어있어서 만일 이를 지키
지 않을 시에는 엄한 벌로 다스린다(하멜 동료중 하나가 이일로 벌을 받음)고 되어있지.
그런데 여기서 잠깐 천종씨 조선군에겐 조총이 보급되는데 왜 총소리에 놀라 조선군이
도망가지? 그런 소리는 없는데.
게다가 그들도 또한 조선관군들과 함께 훈련했는데 훈련내용에 대해 이리써놨다.
"그들의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하며 온 군사들이 죽을 힘을 다해 뛰고 훈련한다. 또한
윗쪾(함경쪽)의 군사들은 실제로 이 나라를 떠받드는 강병들이라 할 수 있다."
그뒤 왕이 다시 불러주지 않는 섭섭함에 대한 글들도 있고 그들도 이리저리 옴겨다니는
생활들을 하게 되지 . 그 과정에서 그들은 그들을 대해준 사람들을 고마워하지만 고향이
그리워 탈출을 감행하게 되고..
천종아 책 다시 읽는게 어떼? 아니면 중공에서는 하멜표류기 원작도 바꾸나 보네.
혹시 짝퉁 하멜표류기 사서 읽은거 아냐? 가짜가 하두 많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