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님의 하멜표류기를 읽고
대만발라드왕 |
2005-12-10 19:23:15
원서를 정직하게 인용했다고 믿고 양심 껏 분석해 보겠습니다.
1.한국인들은 너무 거짓말을 잘하고 너무 사기를 잘친다.
2. 한국인들은 순진해서 너무 거짓말에 잘 속는다.
...거짓말장이는 남을 안믿는게 정설이다..고로 앞뒤가 안맞는 이상의 글은 하멜의 정직하지 못한 말이다. ..
3. 한국인들은 멍청하다. 전쟁이 일어나 도망치다 나무가 있으면 나무에 목을 매단다. 무서워서 말이다. 그래도 한국사람들은 이러한 행위를 훌륭한 행위라고 한다.
..이것은 아마도 전투중 항복대신 자결을 택하는 것을 의미하리라.
이것은 역사적으로 전투시 중국인들에게도 미덕이다....
4. 한국인들은 겁이 많다. 포루투칼이나 영국 배들이 일본에 가기 위해 앞바다에 나타나면...바로 이 배들을 빼앗기 위해서 한국에서 배를 보낸다. 그러나 총 한방으로 한국병사가 피를 흘리면 얼마나 빨리 도망가는 바지에 오줌싸고 도망쳐버린다. 그게 한국인이다.
..겁이 많은 자들이 어째서 강력한 서양 전함을 뺏으려고 즉각 출동하는가?...
5. 한국인들은 전염병을 특히 무서워한다. 가족내에 전염병이 있으면 추방시켜버린다.
..이것은 옛날 모든 나라의 상식이다..
이것이 옛선인들의 최선의 방역책이다....
하멜표류기를 읽은 적이 있다.
당시 하멜일행은 자신을 서울로 압송하러 온 조선군관이 너무 무섭게 생겼다고 다들 울었다고 적혀있다.
하멜일행이 느낀 공포와 나약함이 잘 드러나 있다.
그리고 그책 원제는 `치를 떨며 지낸 조선에서의...`다.
즉 하멜이 조선에 대해 원한을 가지고 쓴 책이다.
이것은 객관적 사실과 하멜이 느낀 증오와 이해할 수 없는 문화적 편견이 공존한다.
그런 식으로 중국에 대해 서양인과 일본인이 중국인을 야만인으로 쓴 베스트셀레는 지난 수십년간 수백권이 넘는다.
이런 것중 특히 편견과 무지에 가득한 것을 골라 한국인이 무비판적으로 인용하며 중국인을 모욕할때 그것은 스스로의 열등감의 반증에 다름 아닐 것이다.
중국인이나 반한주의자가 한국인을 미련한 겁장이로 표현하고자하는 건 바로 그들이 한국인에 비해 유사 이래로 겁이 많고 지적으로 열등하다는 자괴감에서 나오는 부정적 행위다.
중국인도 결코 비겁하거나 미련한 민족이 아니니 열등감에서 벗어나 당당히 선의의 경쟁을 하기 바란다.,
이런 글이나 올리다간 영원히 나약하고 저열한 민족에서 못 벗어난다.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그러면 민족과 조국에 대한 폐가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