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한 북한동포들께

연변청년  |   2005-12-08 08:29:57
전번에 현재 한국에서 살고있는 한 북한동포가 연변에서 갖은 수모를 당하면서 한국까지 가게된 경과를 보고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제가 생각하건대 탈북자들을 업수이보고 자기마음대로 대하는 그런 일부 연변쓰레기들때문에 한국과 조선에 있는 우리민족동포들의 연변사람들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가 나빠지고있다고봅니다. 그런데 한가지 밝혀둘것은 그렇게 당한 탈북자분들은 정말 운수가나빠 그렇게 된것이라는점입니다. 그 많고많은 선량한 연변사람들과 만나지 못하고 하필이면 그런 쓰레기들과 만나게됐는지 참 유감스럽습니다. 대부분의 연변사람들이 북한동포에대해 아주 따뜻한 정을 가지고있습니다.그것은 연변사람들의 99.9퍼센트가 북한의 함경북도에서 중국에 건너와서 산 분들의 후손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연변사람들대부분이 북한에 이산가족을 두고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북한에 작은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탈북자들이 늘어나면서 북한동포들과 우리들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탈북자분들은 연변에 와서 같은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강도질하고 살인하고 여자들을 강간하고 정말 소름끼치는 사건들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물론 먹고 살기바쁜 원인도 있었겠지만 일부 나쁜 탈북자분들때문에 전체적인 탈북자 분들의 이미지가 나빠진것입니다. 그것은 탈북자분들이 보는 연변사람들의 이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한민족 한피줄인 동포인이상 과거는 서로잊고 앞날을 바라보면서 서로가 상대방을 비난하기전에 자기자신을 먼저 반성하고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는것이 중국이라는 이 다른 민족의 나라에서 탈북자분들과 우리 연변사람들이 우리민족공동체를 이룰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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