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 랑 조 선 족
내사랑조숸족 |
2005-12-07 19:24:23
내 마음 깊이 아로새겨진 그대
사모침에 지쳐 하얗게 불탄 새벽
랑낭한 영혼, 파랗게 떠오르는 기상이여
조바심 애써누르고 난간너머 바라보니
선홍의 달무리에 스치는 바람이
족히 내 가슴에 박힌 칼날의 서늘함을 앗아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