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과의 저녁식사.

[kill]짱꼴라  |   2005-12-02 14:18:42
오늘 졸업후 간만에 우리전공 교수님과 4학년 클래스를 듣는 학생들과 저녁을 먹게 되었다. 토론,세미나 수업인데  왠 첨보는 후즐근한 돼지가  멍한 누깔을뜨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조선족 교환학생이란다. (지미 십할..) 걔네 애비는 조선족출신 법관이란다. (공산주의에서 새삼스레 무슨 사법기관이 있나 싶다만..) 어쨌든 저도 큰 뜻을 품고 한국에 유학을 왔고 자기는 장차 정치를 할거라고 한다. (옘병...ㅡㅡ) 간만에 청강응 하게 되어서 후배들 발표를 므흣하게 듣고 있는데. 그 조선족 학생이 밢할 차례란다. 내심 무슨 소리를 하려는지 기대하고 있는데, 개는 수업내용이 아니라 그냥 조선족사회 이야기와 한국사회에 대한 언급을 하는걸로 성적을 대신하기로 하였나보다. 그 학생의 발표가 있으면 돌아가면서 나머지 학생들이 궁금한것을 질문하는 형식인데  매번 습관처럼 나오는 이야기의 요점인즉슨, '짱골라의 특성은 절대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며, 문화 혁명 이후 두드러지게 자리잡은 습관이며, 조선족은 나름 자기들만의 프라이드가 있으며 잘 살아가고 있단다. 그리고 중국사회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어쩌구 저쩌구...." 별로 영양가는 없는 누구나 다 아는 소리만 지껄이더니 학점을 따가는것이다. 수업이 끝나고 나의 본목적인 교수님과 저녁식사를 하려는데 그 클래스를 듣는 학생들도 같이 가게 되었는데, 하필 내옆에 그 조선족이 앉게 되었다. 장소는 삽겹살집.. 먹는 내내 내옆에서 퉁한 표정을 하고 죽치고 있길래, "왜 안먹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하는말...... "이걸 왜 먹냔다......ㅡㅡ"(미친새키....) 내가 왈, "그럼 조선족들은 뭐 먹어요?" 조선족왈,"중국 가면 고기가 얼마나 많은데...어쩌구"....삽겹살 따위는 먹질 않는단다. 나 왈, "한국사람들은 삽겹살 좋아하거든요? 한국 왔으면 좀 맞춰서 살지요? 좀." 조선족 왈."중국 사람들은 다리 네개 달린건 책,걸상빼고 다먹어요." (어쩌라구 ㅆㅂㄻ..) 결국 그렇게 퉁퉁 부은 얼굴로 뻐기드니 지도 배가 고팠는지 밥에다가 몇조각 쳐먹는다.. 지가 사는 것도 아니고 교수님이 내는 자리에서 그 따위 매너를 보이다니. 하도 인간같지 않아서 아예 외면한체 다른 사람들하고만 어울렸드니, 두리번 거린다. ㅋㅋ 다른 사람이 가만 냅두기 좀 뭐해서 말도 걸어주고 하면 고마운줄 모르고 "퉁명스럽기 일수다. 내심 조선족은 한국사람들의 '형님'뻘쯤 되는 줄아는듯한 인상이 강했다. 이래저래 살면서, 공부하면서 짱골라, 일본인, 미국인들을 많이 만나보고 얘기도 그럭저럭 해봤지만 짱골라,조선족만큼 기분 잡치게 하는 족속도 정말 드물지 싶다. 어디를 가나 적응하지않고 고개들고 살아가려는 태도, 남의 것은 존중해주려는 마음이 전혀없는 태도, 어딜가든 공중질서는 개말살시켜버리는 그런 후진 국민성,정서를 가지고 무슨 얼어나자빠질 올림픽이며 산업국가며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그런 나라를 조국입네 떠받드는,지네 처지도 모르고 잘난줄 아는 불쌍한 조선족찌꺼기들 몇몇이 한국인과 진정한 재중동포와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부디 좀 주제를 알고, 처지를 알고, 이성적으로 단 일초만이라도 살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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