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체성이 궁금합니다...
아흐동동 |
2005-11-30 14:56:45
아래의 뉴스를 보면...
중국인 여성이 아니라 중국계 여성이 당한 일로 중국이 시끄럽다는 군요...
아마 그 여성은 말레이지아 화교 정도일 거 같은데...
그럼 말레이지아인이 아닌가요!!!
그게 아니면 적어도 중국 국적이 아니고, 아마 한족 정도되겠죠...
저거... 말레이지아에 대한 내정 간섭이 아닌가요???
자기 국적이 아닌 사람이 당한 일로 저리 외교적인 트집을 잡네요...
입장을 바꾸어...
조선족이 중국에서 공안에게 저런 일을 당하면,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항의를 해야 겠군요...
그럼 뭐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 떠들겠죠...
중국의 정체는 한족의 단일민족 나라인가요???
아니면 오성홍기에 표현된 것처럼 한족과 그 외 소수민족의 다민족 국가인가요???
내공이 깃든 조선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군요...
===================================================================
http://tvnews.media.daum.net/part/foreigntv/200511/30/sbsi/v10949292.html
<앵커> 말레이시아에서 중국계로 추정되는 여성이 인권 유린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내의 반 말레이시아 감정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외교 갈등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발가벗은 여성이 귀를 잡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합니다.
그 앞에는 말레이시아 여경이 고압적인 자세로 서 있습니다.
화면이 촬영된 곳은 말레이시아의 한 경찰서 유치장 내 탈의실. 기합을 받은 여성 피의자는 중국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화면이 공개되면서 중국과 각국의 화교 사회에서는 중국인을 겨냥한 인권유린이라며 반 말레이시아 감정이 들끓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관련자 처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류젠차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 철저히 조사, 관련자를 처벌하고 중국인들의 말레이시아 생활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믿습니다.]
외교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압둘라 말레이시아 총리가 직접 나서 공개 사과하고 전담 조사팀 구성을 약속했습니다.
[압둘라/말레이시아 총리 : 경찰이든 출입국사무소 직원이든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개입됐다면 사과합니다.]
또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이 이번 사건을 해명하기 위해 오늘(3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의 요구로 다음달로 연기됐습니다.
아직은 말레이시아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불만의 표시입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