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경찰의 총격으로 티베트 승려 사망 》

소한이 애비다~!  |   2005-11-24 14:51:54
휴~! 피곤하다... 매일 매일 을  전력 달리기처럼 살기도 힘들다.. 네팔 국경을 통해 탈출을 시도하던 한 티벳 승려가 뒤를 쫓던 네팔 경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카투만두의 병원으로 가던 중 사망했다(10/27). 그와 같은 사원(간수 지방의 라브랑 사원) 출신의 다른 티벳 승려와 같은 난민의 일행인 한 티벳 여성은 현재 총격에 의한 중상을 입고 카투만두의 병원에 입원해 있다. 난민 일행 중 두 명의 티벳인은 경찰에 억류 중인지, 카투만두로 행하고 있는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실종 상태이다. 카투만두의 유엔 난민 고등 위원회는 오늘(11/2) 벌어진 사건에 대해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금요일에 사망한 라브랑 승려인 쿤촉 갸초는 20세로 Kathmandu Teaching Hospital로 가는 도중 출혈 과다로 사망했다고 한다. 다른 라브랑 승려의 상태는 목숨에 지장이 없다고 전해진다. 같은 병원에 입원중인 티벳 여성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뼈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다. 다른 세 명의 티벳인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카투만두의 난민을 위한 Reception Centre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엔 난민 고등 위원회의 롤랜드 와일은 "우리는 이 사고에 대해 네팔 당국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실종자가 있는한 계속해서 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접촉할 것이다. 네팔 당국은 호의적이고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사람이 필요 이상의 무력이 사용되었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 당국에 지시가 내려가고 있다. 이번에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격은 지리--솔로 쿰부 지역을 통해 티벳에서 네팔로 가는 국경 지역의 네팔 마을--와 챠리콧--카투만두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위치--사이에서 일어났다. 대부분 큉하이 출신인 22명의 난민은 지리 경찰서에서 이틀 동안 체포되어 있었다. 네팔로 가던 티벳인들은 경찰과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 for Refugees에 의해 네팔 이민국으로 넘겨져 안전하게 인도로 가는 준비를 하게 된다. 난민들 중의 두 명에 의하면 지리 경찰서에서 모두가 네팔 경찰들에게 맞았고, 체포 이틀째에는 두 명의 젊은 티벳 남자는 밖으로 끌려 나가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티벳으로 돌려 보내질 것으로 생각했고 경찰서를 떠나 카투만두로 향할 것을 결심했다. 난민들에 의하면 지리의 경찰들은 그들이 떠나는 것을 막으려 해서 싸움이 벌어지고 경찰들이 돌을 던지고 긴 몽둥이로 도망치려는 그들을 때렸다고 한다. 두 명은 머리를 맞고 땅에 쓰러졌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저지해야 했다. 난민들에 의하면 10명의 경찰들이 그들을 추격했고, 긴 몽둥이와 총으로 무장은 그들은 난민들에게 카투만두까지 호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난민들은 카투만두로 가지 못했고,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그들은 버스나 트럭으로 차리콧 지역으로 호송되었다고 한다. 난민 일행은 경찰에 의해 티벳으로 돌려보내지거나 폭행 당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경찰서에 들어가지 않고 탈출을 시도했다. 경찰은 그들을 추격했고, 한 난민에 의하면 경찰은 구경꾼들에게 돌을 던질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경찰은 총을 쏘기 시작했고, 세 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들 가운데 두 명은 티벳인들은 총을 쏘는 경찰들을 향해 겨우 돌을 던지면서 대항했을 뿐이라고 한다. 카투만두에 있는 한 난민은 TIN에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우리는 경찰이 우리를 중국으로 돌려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가끔 하루 동안 경찰에 잡혀 있다가 풀려 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틀을 잡혀 있었고 도망가려고 했던 이유이다. 경찰은 우리를 못가게 막았고 싸움이 시작되었다. 경찰은 몽둥이를 사용했지만 다음에 총을 쏘기 시작했다. 우린 그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다만 우리는 '플리즈, 플리즈, 달라이 라마'라고만 말했다. 우리는 살기 위해 달렸고 무서웠다." 총격 후에 12명의 티벳인들은 잡혔고 나머지는 도망 갔다. 한 난민에 의하면 총격 후 경찰은 계속해서 쿤촉 갸초와 나머지 11명의 티벳인들을 때렸다고 한다. 경찰은 부상 당한 티벳인들을 Kathmandu Teaching Hospital로 옯겼다. 한 난민은 "쿤촉 갸초는 내 친구였다. 우리는 티벳을 탈출하며 만났다. 그는 귀 밑에서 턱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그와 우리를 차에 태웠다. 그는 입에서 피를 흘렸고 이들이 부러졌다. 경찰은 그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다른 차에 태웠다. 그는 분명히 병원으로 가다 죽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이후로 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총격을 피해 도망간 다섯 명은 오늘(11/2) 리셉션 센터에 도착했다. 유엔 난민 고등 위원회는 다른 네 명의 난민이 카투만두로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22명의 난민중 두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총격 중에 부상을 당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세 명의 티벳인들중 한 명은 큉하이 지역의 골록 티벳 자치구의 승려이다. 다른 한 명 역시 큉하이의 하이동 자치구 사람이다. 또다른 티벳 국경 지역의 총격 사고 이보다 8일 전에 티벳 국경 지역에서 총격 사고가 일어났다. 네팔로 넘어 가던 난민과 동행하던 네팔 셀파가 네팔 경찰에 의해 총상을 입었다. 그 셀파가 탈출하는 티벳인들을 돕는 "middle man"이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해마다 2~3000 명의 티벳인들이 네팔을 통해 망명을 하고 있다. 그 중 상당수가 망명지에서 종교적인 수도 생활을 계속하려는 승려들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람살라의 망명 학교에서 공부를 하기 위한 것이다. 차리콧 지역 근방에서 총격을 당했던 티벳인들 대부분이 17살에서 21살로 인도의 망명 학교에서 공부를 하기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 번역 : Think Ti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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