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대국(大國)인가

소한이 애비다~!  |   2005-11-23 15:09:24
      중국은 대국(大國)인가 * <중국통>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런 글을 보고 좋아할 사람이 이 방에도 몇 분이 있지요. 반찬도 골고루 먹어야 몸에 좋듯, 글도 이런저런 내용을 골고루 읽어서 균형감각을 기르고, 어제의 편협함과 어리석음을 반성할 수 있는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이 글도 하나의 관점일뿐입니다. 중국은 대국(大國)인가. 얼마전에 중국에서는 인신매매 일대소탕작전을 벌인적이있다.메스컴에서 논설과 토론도 열띄었다. 인신매매는 전세계 어느나라에도 있는 현상인데, 중국에서는 문제가 따로 있었다.바로 사람을 돈주고 사는일에 죄의식이 없는 국민들의 의식문제였다. 내륙 깊은곳 한 마을에는 처녀가 모자라서 집안의 대가 끊기게 되었을뿐아니라, 집안의 노동력확보에도 문제가 심각했다.북경이나 대도시에서 범죄조직이 아녀자를 납치해서 이런 외지의 마을에 팔아버린다. 몇 년후 공안이 그 마을에서 인신매입한 사람들을 잡아갈려니까 온 동네사람들이 공안의 멱살을 잡고, 차를 막고 저항이 만만찮다. 더구나 그 마을의 공산당간부인 당서기까지 나서서 공안에 항의를 한다. 그들은 여자가 모자라서 외지로부터 돈을 주고 사온 것을 죄진사람 취급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를 못한다.공안간부는 사람을 돈 주고 사는 것이 범죄라고 열심히 설명을 해도 소용이 없다.정당한 거래라 한다.TV에서는 이것이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엄중경고를 한다. 대국(大國)이란 큰 나라를 말함이다. 이는 양(量)에서의 대국과 질(質)로서의 대국으로 나누어 생각할수가있다. 전세계의 약 사분의 일에 해당하는 영토와 인구를 갖고있는 중국은 양에서 확실히 대국은 대국이다. 허나 질로서의 대국이란 땅의 크기,인구의 크기로 인한 십시일반으로서의 경제의 크기를 갖고 논하지를 않는다.삶의 질,문화의 질을 갖고 논한다.작년의 중국인민당 실질소득(GDP)이 900불 조금안된다.이를 년간 7%씩 그것도 복리로 후하게 쳐서 계산해도 만불이 넘을려면 앞으로 40년후라야 가능하다.그런데도 곧 얼마있지않으면 경제의 대국이 된다고,너나할것없이 자부심이 대단하다. 인간사상과 인본문화가 피폐하다. 너무 오랫동안 정치적목적에 의한 중화사상과 그에 상관이있는 문화만 있어왔다.고대의 유구한 성인들의 사상이 어디에도 남아있는곳이 없다.오히려 이를 전수해간 한국이나 일본이 이를 넉넉한 자국의 정신문화로 계승발전시켜 내것으로 만들어 버렸다.문화가 강탈당해서 스스로는 피폐한데도 허구헌날 한.일의 문화.사상은 우리 고대중국에서 건너간 것이여.하며 맨날 죽은자식 불알만 만지고있다. 중국정부가 이런 인본주의 사상과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고 정책적으로 등한시한다면 앞으로 100년 안에 중국이 대국이 될 가능성은 없다. 돈있고 미개한 소인배의 나라로 전 세계인에게 인식될뿐이다.일등의 국력이 일등의 문화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아직 중국은 소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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