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
천종 |
2005-11-21 12:56:06
축구에 대한 역사가 짧다는게 큰 이유다. 일단 역사가 짧기때문에 투자한 자원도 적고 결국 축구 인프라가 떨어지게되는이유다.
게다가 K-리그 수준도 유럽리그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게 문제다.
그리고 시설만 같아진다고 바로 좋아지는건 아니라고 본다
. J-리그가 리그 제도나 시설에 있어서는 유럽중하위그에 맞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면 타당하다.
하지만 차차 좋아지리라는건 자명한 사실인건 축구를 아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물론 아시아에서 축구열기는 높지만 수준은 떨어지는 베트남이나 동남아시아 리그를 논하자면, 금전적인 뒷바침이 가장 큰 걸림돌일 것이다.
하지만 극동 3개국은 경제력면에서는 유럽보다 떨어질것 같지는 않다. 아직 시설이 떨어지고, 축구에대한 이론등에 의한 전술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한가지 유럽이 잘하는 이유는 주변에 수준이 다른 리그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서로 많은 선수를 주고 받고, 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익혀가기 때문이다. 때문에 외국선수영입에 제한이 많았던 잉글랜드가 최근 부진했고, 스웨덴의 에릭손감독영입후(참고 에릭손감독은 이탈리아 라치오에서 경험이 많은 인물), 선진축구를 받아들여 다시 이번월드컵에서 부활한 좋은 케이스이다...
그리고 남미리그가 수준이 유럽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특히나 양대산맥 브라질/아르헨티나 리그를 보면, 그 커다란 구장이 꽉꽉 들어차는걸 본다면 관중없는 K리그는 참 부러울 따름일 것이다.
남미최강과 유럽최강이 겨루는 도요타컵의 승자를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남미의 1류팀들은 유럽의 레알마드리드,맨체스터,뮌헨등과 겨룰만한 경쟁력을 갖춘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