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는 한국보다 한수위다..
천종 |
2005-11-21 03:34:39
쪽바리라고 욕하지 마라.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많이들 일본랭킹이 높은 거에 대해 무시하는데 이미 실력면에서 한국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단지 한일전은 라이벌이라는 특성상 실력외에 요소가 작용해서 그렇지.
미들진은 이미 세계수준급이다.
오노, 나카무라 순스케, 나카타, 오가사와라, 이나모토 이 다섯명만으로도 미들진이 구성된다. 이미 일본은 해외파와 국내파로만으로도 경기를 치뤄도 될만큼 해외파도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한국은 얼마전까지 2002년의 환상을 가지고 히딩크 타령하지만 히딩크도 잘알것이다. 그건 실력이 아니라 운과 홈 어드밴티지가 많이 작용했다는 것을. 그래서 한국맡아봐야 독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힘들다는 것을.물론 자기말을 착실히 따라 준 선수가 있기에 가능했고 한국이 악착같이 달라붙었기 때문에 4강이 가능했다고 본다. 심판매수도 분명 크게 작용했지...이부분은 한국빼곤 세계 모든나라가 인정하는 부분이지..
하지만 월드컵 4강으로 해외진출한 선수를 보면 정말 세계인이 한국축구를 어떻게 보는 지 정확히 알수있을 것이다.
축구는 미들이 참 중요하다. 한국은 박지성과 이영표빼면 좀 불안하다. 일본이 컨페컵에서 수준높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뛰어난 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미들이 볼트래핑잘해주고 안정적인 플레이 그리고 최소 한명정도는 제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 유기적인 조직력만 있다면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을건데 한국대표팀을 보면 좀 답답하다.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통할 수 있을진 몰라도 유럽의 강팀만나면 어쩔지...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기초부터 제대로 배웠어야 하는 건데 한국 축구 현실은 입시를 위해 하는 경우도 많고 감독에게 온갖 욕을 먹어가면서 뛰고 있는 실정이니 창조적인 플레이가 나오겠는가? 감독의 눈밖에 나는 플레이라도 하면 바로 벤치신세인 현실이 안타깝다.
기본 트래핑도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걸 알면서 한국축구팬 눈은 너무 높은 것 같다.
왠만해선 선수 비판을 안 하려 했는데 난 이런 선수를 싫어한다.
킥력하나로 먹고 사는 선수.
베컴, 이동국, 나카무라 순스케. 나카무라는 최근에 평가가 달라졌다. 옛날에는 킥밖에 없는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카무라 하이라이트동영상보면 상당히 센스 있는 놈이라는 걸 느꼈다.
베켐. 솔직히 위치는 sm(사이드미들)인데 돌파력없고 스피드도 없는 선수가 무슨 sm인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서 레알에서도 놓을데 없으니까 수비형미들로 놯지. 베켐은 반쪽자리 선수다. 단지 킥하나로 먹고 사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축구는 유기적인 조직력으로 11명의 선수가 열심히 뛰어줘야 하는데 베켐같은 선수가 있으므로 팀이 10명으로 뛰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본다.
이동국은 여러분이 잘 아니까 판단을 피하고 싶다. 아직도 동국이를 옹호하는 사람은 지역연고사람인가 아니면 친척 친구들인가 의심스럽다. 이동국가지고 밀고 가는 아드보카트도 좋은 성적 거두기 힘들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