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에서 AI 사망자 발생
ㅁㅁㅁ |
2005-11-17 11:34:59
역시 싸스의 발생국,답군요...조류독감의 발생국도 지나입니다만
지니의 위생의 불결함으로 더러운 병들이 생기는군요 역시 지나는 지구의 병균덩어리입니다
중국에서 첫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 3명이 발생해 그 가운데 2명이 사망함으로써 추가 AI 감염 사망자 발생 가능성은 물론 한반도에까지 AI가 번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당장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중국은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동에 이어 이번에는 AI 폭풍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달부터 한달 새 중국 11곳에서 AI가 발생해 그동안 인체 감염 여부가 큰 관심거리였다.
그동안 중국은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2명의 AI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중국의 AI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다.
AI 인체 감염은 시간문제로 여겨져 왔다. 중국 위생부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조사단을 급파해 달라고 요구하면서부터 조짐은 심상찮았다. 당초 후난성에서 숨진 12세 여자 어린이와 9세 남동생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처음에는 음성으로 밝혀졌으나 시간이 가면서 양성으로 바뀌었다는 추측이 나돈 바 있다.
중국은 AI 발생이 잦은 것에 대해 당연하다는 입장이었다. 세계 3분의 1에 해당하는 1백40억여마리의 가금류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금은 철새 이동철이어서 AI 발생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앞으로 중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지난 사스 때와는 달리 숨기기보다는 비교적 조기에 WHO에 통보를 하는 등 사스의 교훈을 살린 감이 없지 않다. 다만 후속 대책이 신속하게 마련되지 않고서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WHO측은 중국과 공동노력으로 AI 인체 감염을 최대한 막는다는 입장이지만 사태를 낙관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중국에서 첫 AI 감염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반도도 더 이상 AI ‘안전지대’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4곳에서 이미 AI가 발생해 1천5백만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고 3억2천만 마리의 가금류에 백신 조치가 취해졌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한 사람이 유사 AI 환자로 정밀 진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만약 이 사람이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