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들! 정신차리고 보시우~ㅋ

악담맨  |   2005-08-09 23:21:37
자기집에 가족이 많아 먹여살리기가 힘들어 5명의 자식 중 1명을 딴 지역에 입양을 보냈습니다. 건너간 자식은 나이가 어렸을 때부터 그 집의 부모로부터 대접을 잘 받지도 그리 구박받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먹고 자랐습니다. 서로가 가난했기에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도 연락을 취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남아 있던 가족들은 일을 열심히 하여 집이 좀 부유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행방을 잘 몰랐던 가족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집에서 입양된 가족이었던 집안은 조금씩 땅을 넓혀 농사지을 땅을 키워갔지만 아직은 잘 살지 못했고, 가족은 무려 30명은 었습니다. 한 두명은 잘살기도 했지만 또 다른 여러명은 이와 대조되는 삶을 갖는 형태였습니다. 가장은 서로 싸울까 싶어 걱정되어 여러가지 방법을 쓰리고 결정했습니다. 타이르기도  하고 때론 때려주기도 하고, 또는 다른 집에서 우리 가족을 무서워한다라고 자랑스레 떠들기도 하였습니다. 가족들의 구성원은 집안일도 벅차서 다른 집의 생각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스스로의 힘이 강해져가고 점점 먹고 살만해져 자신감은 더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명이 자신의 부모를 만난것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모는 당장에 반가웠고, 뭔가를 해주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다른 형제들과도 친하게 지냈으면 했습니다. 입양시켰던 집에 얘기를 하고 일을 하고 돈을 벌어가게 하고 싶었죠. 하지만 돌아온 자식은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싸움도 일어났고, 알 수 없는 위화감을 서로가 갖고 있었습니다. 돌아온 사람은 꿀리는 듯한 생각에 반항심이 들었고, 입양되지 않았던 또 다른 자식은 오히려 호의와 관심을 갖고 있었고 도와주려 했다가 집을 욕하고 입양되었던 집자랑을 늘어놓으니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돈을 가져가서 잘 쓰고 그곳에서 또 다른 삶의 터전을 마련했으면 하는데 돈을 가져가고는 집에 가서 고생만 하고 돈도 못받았다고 하니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었지요. 마을에서 가장 거지로 출발해서 열심히 일한 자신과 부모,그리고 형제를 욕하는 입양되었던 가족을 보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는 자신의 고생과 고통, 그리고 커가는 과정에서 들었던  모욕과 모멸과는 다른 차원에서 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거지라고 놀리던 마을의 다른 녀석들은 피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그러려니 했지만, 어느 순간 나타나 일을 하고 돈을 받아가면서 욕을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집가족들이 와서 일해도 돈만 주고 끝내면 되었지만, 같은 피가 흐르는 가족이 와서 일을 하고 돈을 받아가선 욕을 하는것이 귀에 들리고, 양부모를 그렇게 좋아하니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입양된 집에선 저 조그만 집은 큰댁과 작은댁이 서로 싸우는 곳이니 미래가 걱정된다. 앞으로 쭉쭉 커가는 우리집에 더 가능성이 있고, 차별도 없지 않느냐라고 꼬드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싸웠던 얘기를 되풀이하고, 민족보다는 부모가 있으니 더 좋지 않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은 양부모는 자신이 커가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정작 입양된 자식은 국가가 자신에게 해준것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것이 부족했습니다. 큰형 가족은 15명이 있었고, 나머지 다른 곳에서 온 녀석들을 포함해 5명이 있었고, 해주었던 것이라고는 서로 싸우지 말도록 했던 것 뿐, 지금은 집안의 대소사를 큰형 가족이 하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이야 구박안당하고 사는것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가 큰형쪽이 돈을 만지고 딴곳에서 돈 좀 쓰고 해도 그러려니 했지요. 사실 마음한구석엔 분한 마음도 들었지만 가장이 앞장서서 큰형이 하는것엔 토를 달지 말고 따르라고 위협적인 말로 했기에 으레 그랬던 것처럼 나한테 큰 해야 있겠어?란 생각도 한켠에 있었습니다. 최근에 친가쪽에서 점점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신경쓰지 말구 빨리 화해했으면 하지만, 우리집에선 그다지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구요. 비록 처음에 큰댁과 작은댁이 어색하겠지만 잘 될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이미 나와는 약간 다른 사람들입니다. 나는 새로운 곳에서 큰형이 일의 대소사를 잘 처리하지만 난 돈을 적게나마 챙기고 있으니까요. 내가 큰형집에서 발언권이 커지면 집을 위해 남과 싸울 생각입니다. 친가쪽에서 뭐라고 한다면 제가 구박할 용의도 있습니다. 정작 친가쪽의 안타까움은 생각지도 않고 있지요. 친가가 날 이리 무시한다면 나 역시 너희들을 무시하면 돼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가쪽 생각은 좀 다릅니다. 민족을 버리는건 지난 5000년 가족 역사 이래로 한번도 없었던 것입니다. 죽을 때도 같이 죽고, 싸울 때도 같이 싸우고 했지요. 그렇지만 최근에 쪽발이네 가족에게 빌붙었던 강아지는 완전히 패서 내쫓고 말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그 놈에게서 정을 떼어 버렸지요. 하지만 입양되었던 가족은 이를 잘 모릅니다. 갈구고 욕해도 마음 한켠에 민족에 대한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최근 그쪽에서 족보를 위조해서 입양된 가족이 우리 가족이 아니란 증거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이 뛰어놀던 뜰을 뺏으려고 등기서류까지 준비하고 있지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입양되었던 가족이 이를 다만 좋은뜻으로만 해석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큰형네의 15명가족과 가장은 서로 같은 동네의 혈족간이었던 점을 잘 모르나봅니다. 삭제당해서 버릴까 하다가 이곳에다 펌~ㅋㅋ
검색 입력박스
검색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