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宮南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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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16:42:57
궁남지는 부여에 있는 백제의 별궁(別宮) 연못이다.
지정번호 : 사적 제135호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東南里)
시대 : 백제시대
종류 : 연못
사적 제135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東南里) 소재.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 부여읍에서 남쪽으로 약 1km 지점에 있으며, 동쪽에는 초석(礎石)이 남아 있고, 주변에 옛 기와가 많이 산재하여 있다. 또 부근에는 대리석을 3단으로 쌓아올린 팔각형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음료수로 사용되고 있다. 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 무왕의 부왕인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한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옛날 이야기 중에 백제 의자왕의 아버지인 무왕의 탄생 설화를 보면 홀로 사는 서동의 모친이 용을 만나 서동을 낳았다고 되어 있다. 바로 '사기다'라고 말하는 이가 있는데 이는 최고의 신분을 가진 이를 용과 봉황으로 대입시켜 말하는 옛글의 특징을 보건데 왕이나 태자를 말함이라 하겠다.
이렇게 태어난 서동이 백제의 명을 받아 신라로 잠입 여차여차하여 선화공주를 보고 반한 서동이 서동요를 만들어 선화공주를 부인으로 만들고 이것이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인 것인데 이 무왕이 축조한 것이 사비성이고 그 4년후인 634년에 궁남지는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