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 소외를 진맥하기
뉴 |
2005-07-27 07:45:36
탈 중심화한 현대사회에서
개별자의 전면적인 등장과 함께
대량소비사회의 확산은
모든 것이 금전이란 잣대로 확인 긍정되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물화되어간다.
특히나 6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성장을 한 한국 및
80년대 이후 시장경제시스템을 도입한 중국의 경우에는
그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현대병인 실존적 소외감과 더불어서
중국에서는 소수민족으로 한국에서는 교포로, 이북에서는 동포로,
이러한 정체가 불명확한 존재자로써
어느 공동체적 범주에도 충분히 소속될 수 없는
일종의 “타자로써 경계인으로써” 존재하는 자에게
소외는 또한 더 깊을 수밖에 없다.
현대병인 “소외”와 더불어,
여기에도 저기에도 안주할 수 없는
정체성의 부재라는 “소외”- 이중의 소외를 안고 있는 것이다.



